"지난 30년간의 경제사회상을 비교해보면 원자력기술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를 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에너지부문만 해도 원자력발전량은 전무 상태에서 세계 6위권으로 올라섰습니다."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은 "이는 에너지 자립기반을 지하자원이 아닌 인적자원에 맡기고 정책적 지원을 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해진 것도 후손을 위한 원자력 기술자립에 힘써온 연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원자력기술은 발전분야에서는 세계선도그룹에 올라서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원자력 발전량이 1191억kWh에 이른다. 국내 발전의 40%를 원자력이 담당한다.
한국형 표준원전을 개발했고 원자력기술도 해외 수출하는 국가가 됐다.
이 분야에서는 이미 G6국가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자력연은 지난 8월 KAERI VISION 2020을 통해 2010년까지 우리나라가 원자력기술 5대 강국에 진입하고 2020년에 세계 3대 원자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3대 플랫폼이란 미주지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지역을 말합니다. 이중 아시아 지역의 원자력기술을 주도하겠다는 겁니다."
장 소장은 "이런 목표아래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Gen-Ⅳ)에 참여해 원자력 수소생산기술 등 경쟁력 있는 노형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연구용 원자로의 수출산업화와 해수담수용 원자로(SMART) 실증연구 등 차세대 원전기술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삶의 질 향상과 신기술창출의 원동력이 될 방사선이용기술(RT;Radition Technology)개발에도 무게를 두겠다고 했다.
"비발전분야로 분류되는 RT는 나노기술(NT),생명공학(BT) 등 6T와 융합해 무한한 산업적 가치를 낼 수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세계 30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달라질 겁니다."
장 소장은 "RT가 의약,식품생명공학,신소재 등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방사선 이용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2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997년 기준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면에서 GDP대비 1.5%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원자력연은 이미 지난 6월 전북 정읍에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 건립에 착공했고 원전수거물관리센터 건립사업과 연계해 양성자빔을 이용하는 가속기사업도 추진중이다.
현재 RT분야 투자는 원자력기금 총액의 5%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2010년까지는 30%수준으로 올리도록 돼있다.
"RT를 통해 지역산업의 균형발전을 기초를 다지는데 힘쓸 겁니다. 또 실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연계시스템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장 소장은 출연연 역할과 책임이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연연은 기반기술을 제공하는 핵심축이 돼야 합니다. 산업부문의 연구개발을 촉진시키고 기술의 상업화를 추진해 경제파급효과까지 올리는 R&D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해야합니다."
그는 출연연이 이론지식과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해 기업이 상품화를 통해 경제성 창출로 연결하는데 있어 중심고리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는 해양, 우주항공, 원자력 등 거대과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특히 인류가 풀어야할 숙제인 에너지기술개발에 관심을 쏟아야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은 "이는 에너지 자립기반을 지하자원이 아닌 인적자원에 맡기고 정책적 지원을 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해진 것도 후손을 위한 원자력 기술자립에 힘써온 연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원자력기술은 발전분야에서는 세계선도그룹에 올라서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원자력 발전량이 1191억kWh에 이른다. 국내 발전의 40%를 원자력이 담당한다.
한국형 표준원전을 개발했고 원자력기술도 해외 수출하는 국가가 됐다.
이 분야에서는 이미 G6국가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자력연은 지난 8월 KAERI VISION 2020을 통해 2010년까지 우리나라가 원자력기술 5대 강국에 진입하고 2020년에 세계 3대 원자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3대 플랫폼이란 미주지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지역을 말합니다. 이중 아시아 지역의 원자력기술을 주도하겠다는 겁니다."
장 소장은 "이런 목표아래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Gen-Ⅳ)에 참여해 원자력 수소생산기술 등 경쟁력 있는 노형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연구용 원자로의 수출산업화와 해수담수용 원자로(SMART) 실증연구 등 차세대 원전기술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삶의 질 향상과 신기술창출의 원동력이 될 방사선이용기술(RT;Radition Technology)개발에도 무게를 두겠다고 했다.
"비발전분야로 분류되는 RT는 나노기술(NT),생명공학(BT) 등 6T와 융합해 무한한 산업적 가치를 낼 수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세계 30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달라질 겁니다."
장 소장은 "RT가 의약,식품생명공학,신소재 등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방사선 이용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2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997년 기준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면에서 GDP대비 1.5%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원자력연은 이미 지난 6월 전북 정읍에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 건립에 착공했고 원전수거물관리센터 건립사업과 연계해 양성자빔을 이용하는 가속기사업도 추진중이다.
현재 RT분야 투자는 원자력기금 총액의 5%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2010년까지는 30%수준으로 올리도록 돼있다.
"RT를 통해 지역산업의 균형발전을 기초를 다지는데 힘쓸 겁니다. 또 실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연계시스템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장 소장은 출연연 역할과 책임이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연연은 기반기술을 제공하는 핵심축이 돼야 합니다. 산업부문의 연구개발을 촉진시키고 기술의 상업화를 추진해 경제파급효과까지 올리는 R&D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해야합니다."
그는 출연연이 이론지식과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해 기업이 상품화를 통해 경제성 창출로 연결하는데 있어 중심고리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는 해양, 우주항공, 원자력 등 거대과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특히 인류가 풀어야할 숙제인 에너지기술개발에 관심을 쏟아야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