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6일 LG GNS와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시스템 구축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극장의 입장권 전산망을 통합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영진위(위원장 이충직)는 7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상망'을 오는 11월초까지 구축을 완료해 1개월의 시험운영을 거쳐 연말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은 전국 극장들의 입장권 예약 및 발매시스템을 1개로 연동시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객집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정확한 관객 집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또 새 통합전산망은 극장 재무상태의 투명성을 보장해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1년 8월 문화관광부에서 영진위로 이관된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사업은 상당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초 6월부터 시험운영될 계획이었으나 `티켓링크의 소송'이란 암초에 걸려 지연돼왔다.지난 6월5일 LG CNS로 사업자를 선정했지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 사업자이자 과거 문화관광부의 입장권 표준망 시범사업자이던 티켓링크가 자신이 구축 예약자의 지위에 있다며 LG CNS와의 계약체결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 것.
그러나 지난달 25일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면서 이번에 사업이 재개돼 급물살을 타게 됐다.
서울지법 제50민사부는 △지난 1997년6월 문예진흥원이 발주한 `입장권통합전산망' 사업에서 티켓링크가 기술평가에서 1위였지만 최종계약을 하지 않아 정부와 티켓링크가 법적 강제성이 있는 관계가 아니고 △ 공연장을 포함한 `입장권표준전산망' 사업과 영진위의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은 성격이 다르고 복수사업자를 인정한 공정거래위위원의 결정이 있으며 △티켓링크 서버를 중심으로 한 통합 DB구축은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이라는 기각 이유를 밝혔다.
영진위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시중 영화관이 통합전산망에 가입하도록 전산망을 갖추지 못한 영화관의 전산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진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입장권 전산망 사업을 추진했던 상황과 달리 지금은 극장들이 멀티플렉스화 되고 대기업 중심이 되면서 전산망 구축은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전국 극장들 상당수가 수월하게 통합망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진위(위원장 이충직)는 7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상망'을 오는 11월초까지 구축을 완료해 1개월의 시험운영을 거쳐 연말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은 전국 극장들의 입장권 예약 및 발매시스템을 1개로 연동시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객집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정확한 관객 집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또 새 통합전산망은 극장 재무상태의 투명성을 보장해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1년 8월 문화관광부에서 영진위로 이관된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사업은 상당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초 6월부터 시험운영될 계획이었으나 `티켓링크의 소송'이란 암초에 걸려 지연돼왔다.지난 6월5일 LG CNS로 사업자를 선정했지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 사업자이자 과거 문화관광부의 입장권 표준망 시범사업자이던 티켓링크가 자신이 구축 예약자의 지위에 있다며 LG CNS와의 계약체결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 것.
그러나 지난달 25일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면서 이번에 사업이 재개돼 급물살을 타게 됐다.
서울지법 제50민사부는 △지난 1997년6월 문예진흥원이 발주한 `입장권통합전산망' 사업에서 티켓링크가 기술평가에서 1위였지만 최종계약을 하지 않아 정부와 티켓링크가 법적 강제성이 있는 관계가 아니고 △ 공연장을 포함한 `입장권표준전산망' 사업과 영진위의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은 성격이 다르고 복수사업자를 인정한 공정거래위위원의 결정이 있으며 △티켓링크 서버를 중심으로 한 통합 DB구축은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이라는 기각 이유를 밝혔다.
영진위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시중 영화관이 통합전산망에 가입하도록 전산망을 갖추지 못한 영화관의 전산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진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입장권 전산망 사업을 추진했던 상황과 달리 지금은 극장들이 멀티플렉스화 되고 대기업 중심이 되면서 전산망 구축은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전국 극장들 상당수가 수월하게 통합망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