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PC 내수 시장에 파동의 징후가 보이고 있다.
내수에 주력하던 조립업체와 인도 자체 브랜드가 다국적기업들의 맹렬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들 다국적기업들은 3천억루피 상당의 시장 쟁탈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태세다.
업계 리더 HP 인디아는 AMD 기반의 파빌리온과 프레자리오 계열로 홈 PC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보급형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반면, Acer인디아는 펜티엄4급 Aspire T300의 저가형 모델을 선보이며 가격을 대폭 인하, 이번 주내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HP에 적극 맞서기로 결정했다.
또한 한국 재벌 삼성과 LG도 30,000루피 정도의 보급형 PC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 쟁탈전에 합류했다.
다국적 기업들이 가세한 이번 신 쟁탈 한판전으로 인도 PC 시장 성장률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IDC에 따르면, 인도는 03-04 회계연도에 21%라는 탄력적인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도 내수의 66%가 암 시장을 주축으로 한 조립 제품이 난립하고 있다고 IDC는 밝혔다. 한편, 브랜드 대표 주자 HP는 03-04 1분기에 7.4% 시장 점유로 데스크탑 부문을 주도하고 있으며, HCL이 2위로 4.8%, 3위 제니스 컴퓨터가 3.2%, 빈센트와 위프로가 각각 1.1%, 0.3%를 점유 4, 5위를 차지했지만, 업계 톱 3의 점유율은 15%에도 못 미쳤다고 IDC는 밝혔다.
03-04 회계연도 총 추정 시장 규모는 2백2십만 대로, 홈 PC 분야의 성장 속도는 1,5배 정도 기업 부문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Acer 제품담당 메니저 Raghu Sanjeevappa는 말했다.
HP의 연승 1위 고수는 홈 유저를 타겟으로 한 전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우리의 PC 전략 중 하나는 고객들에게 고 부가가치 솔류션을 제공함에 주력했다는 것이다."고 HP의 Sanjeevappa 메니저는 말했다.
"Acer은 HP의 AMD 프로세서에 맞서 1.8Ghz T300 보급형 P4를 5월에 본격 출시하여 매출 신장에 총전력을 펴고 있다. CD 라이터가 탑재된 36,000루피짜리 제품 대신에, 라이터를 빼버리고 브리태티커 백과사전과 몇가지 다른 CD를 끼워서 29,900루피의 파격적인 가격에 내 놓았다. 그러나 우연찮게도 HP의 프레자리오 계열 제품 역시 29,900루피에 출시되었다.
이러한 다국적 기업들의 가격 인하 공세는 내수전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에게는 일종의 도전장일 뿐 아니라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제니스 컴퓨터 대표 Raj Saraf는 말했다.
가격 흥정은 제조업체의 몫이 아니라 부품 공급업체의 몫이라고 역설하면서, 제니스 제품은 여타 다국적기업의 브랜드보다 최소한 15~20%는 싸다고 덧붙였다.
1루피= 25.5원
<자료제공:(주)비티엔(www.gate4india.com)>
내수에 주력하던 조립업체와 인도 자체 브랜드가 다국적기업들의 맹렬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들 다국적기업들은 3천억루피 상당의 시장 쟁탈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태세다.
업계 리더 HP 인디아는 AMD 기반의 파빌리온과 프레자리오 계열로 홈 PC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보급형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반면, Acer인디아는 펜티엄4급 Aspire T300의 저가형 모델을 선보이며 가격을 대폭 인하, 이번 주내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HP에 적극 맞서기로 결정했다.
또한 한국 재벌 삼성과 LG도 30,000루피 정도의 보급형 PC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 쟁탈전에 합류했다.
다국적 기업들이 가세한 이번 신 쟁탈 한판전으로 인도 PC 시장 성장률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IDC에 따르면, 인도는 03-04 회계연도에 21%라는 탄력적인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도 내수의 66%가 암 시장을 주축으로 한 조립 제품이 난립하고 있다고 IDC는 밝혔다. 한편, 브랜드 대표 주자 HP는 03-04 1분기에 7.4% 시장 점유로 데스크탑 부문을 주도하고 있으며, HCL이 2위로 4.8%, 3위 제니스 컴퓨터가 3.2%, 빈센트와 위프로가 각각 1.1%, 0.3%를 점유 4, 5위를 차지했지만, 업계 톱 3의 점유율은 15%에도 못 미쳤다고 IDC는 밝혔다.
03-04 회계연도 총 추정 시장 규모는 2백2십만 대로, 홈 PC 분야의 성장 속도는 1,5배 정도 기업 부문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Acer 제품담당 메니저 Raghu Sanjeevappa는 말했다.
HP의 연승 1위 고수는 홈 유저를 타겟으로 한 전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우리의 PC 전략 중 하나는 고객들에게 고 부가가치 솔류션을 제공함에 주력했다는 것이다."고 HP의 Sanjeevappa 메니저는 말했다.
"Acer은 HP의 AMD 프로세서에 맞서 1.8Ghz T300 보급형 P4를 5월에 본격 출시하여 매출 신장에 총전력을 펴고 있다. CD 라이터가 탑재된 36,000루피짜리 제품 대신에, 라이터를 빼버리고 브리태티커 백과사전과 몇가지 다른 CD를 끼워서 29,900루피의 파격적인 가격에 내 놓았다. 그러나 우연찮게도 HP의 프레자리오 계열 제품 역시 29,900루피에 출시되었다.
이러한 다국적 기업들의 가격 인하 공세는 내수전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에게는 일종의 도전장일 뿐 아니라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제니스 컴퓨터 대표 Raj Saraf는 말했다.
가격 흥정은 제조업체의 몫이 아니라 부품 공급업체의 몫이라고 역설하면서, 제니스 제품은 여타 다국적기업의 브랜드보다 최소한 15~20%는 싸다고 덧붙였다.
1루피= 25.5원
<자료제공:(주)비티엔(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