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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하마스 인질 석방하면 내일이라도 휴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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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하마스 인질 석방하면 내일이라도 휴전 가능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격정적인 표정으로 연설하고 있다. [윌밍턴[美 댈라웨어주]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면 내일이라도 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은 그것(휴전)은 하마스에 달렸다고 말했다. 만약 그들(하마스)이 원한다면 우리는 그것(휴전 협상)을 내일이라도 끝낼 수 있고 휴전은 내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서 진행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이스라엘이 라파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공격 무기와 포탄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경고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홀로 서야 한다면 홀로 설 것"이라는 영상을 올리고 반발한 상태다.


이스라엘은 이날도 라파에 추가로 주민 대피령도 내렸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는 전날 "이스라엘이 휴전안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원점으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도 "트럼프는 복수를 위해 출마했다"라면서 "나는 복수가 아니라 우리를 미래로 이끌기 위해 출마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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