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전략산업 집중지원
IT산업 수출이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3월 한달간 IT수출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43억2000만 달러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통신부는 3월중 IT수출이 43억2000만 달러, IT수입이 32억4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면에서 10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3월 한달 IT수출액은 국내 전체 산업수출액 154억1000만 달러의 28.0%에 해당되며, 흑자(10억8000만 달러) 규모는 전체 산업 무역수지(5억1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것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율은 13.2%로, 지난 1월(27.3%)과 2월(20.9%)은 물론 지난해 12월(37.3%) 등에 비해 증가 폭이 대폭 낮아졌다.
이는 이동전화 단말기의 경우 지난 2월만 해도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월에 비해 62.7%에 달했으나 이달들어 47.3%로 떨어지는 등 통신기기 부문의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3월에도 IT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것은 반도체 등의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GSM 과 CDMA 컬러단말기 등 하이엔드 기종으로의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노트북ㆍ모니터 등 주력 품목 수출이 호조를 보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3월중 정보통신 분야별 수출 규모와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통신기기분야는 이동전화단말기(10억2000만 달러, 47.3%)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45.0% 증가한 14억8000만 달러, 정보기기분야는 노트북ㆍ모니터(LCD)로의 대체수요가 수출성장을 견인해 1.9% 증가한 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방송기기분야는 위성방송수신기의 수출 증가로 100.1% 증가한 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부품(반도체 및 부분품 포함)분야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상대적으로 수요 회복이 더뎌 2.8% 감소한 18억6000만 달러에 그쳤다.
3월중 주요 국가별 IT수출액은 미국(8억7000만 달러, 8.4% 감소), 유럽(6억9000만 달러, 1.7% 증가), 중국(7억2000만 달러, 92.3%증가), 홍콩(5억 달러, 36.5%증가), 일본(3억4000만 달러, 6.9% 증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3~5월 IT기업체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ㆍBusiness Survey Index)'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확산과 미ㆍ이라크 전쟁, SK글로벌의 분식회계 파문 등으로 인해 3월이 73(기준 100)으로 `악화'됐고, 4,5월도 각각 72, 78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IT산업의 3ㆍ4ㆍ5월의 경기전망은 정보통신서비스부문이 80→71→76, 정보통신기기부문이 75→72→79,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관련서비스부문이 70→73→77로 4월에 비해 5월들어서는 악화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IT BSI 조사는 지난 1일부터 10일간 제품재고ㆍ생산설비ㆍ고용수준ㆍ설비투자실행ㆍ자금사정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정보통신서비스ㆍ정보통신기기ㆍ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관련서비스 사업체 가운데 940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IT산업 수출이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3월 한달간 IT수출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43억2000만 달러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통신부는 3월중 IT수출이 43억2000만 달러, IT수입이 32억4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면에서 10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3월 한달 IT수출액은 국내 전체 산업수출액 154억1000만 달러의 28.0%에 해당되며, 흑자(10억8000만 달러) 규모는 전체 산업 무역수지(5억1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것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율은 13.2%로, 지난 1월(27.3%)과 2월(20.9%)은 물론 지난해 12월(37.3%) 등에 비해 증가 폭이 대폭 낮아졌다.
이는 이동전화 단말기의 경우 지난 2월만 해도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월에 비해 62.7%에 달했으나 이달들어 47.3%로 떨어지는 등 통신기기 부문의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3월에도 IT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것은 반도체 등의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GSM 과 CDMA 컬러단말기 등 하이엔드 기종으로의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노트북ㆍ모니터 등 주력 품목 수출이 호조를 보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3월중 정보통신 분야별 수출 규모와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통신기기분야는 이동전화단말기(10억2000만 달러, 47.3%)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45.0% 증가한 14억8000만 달러, 정보기기분야는 노트북ㆍ모니터(LCD)로의 대체수요가 수출성장을 견인해 1.9% 증가한 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방송기기분야는 위성방송수신기의 수출 증가로 100.1% 증가한 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부품(반도체 및 부분품 포함)분야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상대적으로 수요 회복이 더뎌 2.8% 감소한 18억6000만 달러에 그쳤다.
3월중 주요 국가별 IT수출액은 미국(8억7000만 달러, 8.4% 감소), 유럽(6억9000만 달러, 1.7% 증가), 중국(7억2000만 달러, 92.3%증가), 홍콩(5억 달러, 36.5%증가), 일본(3억4000만 달러, 6.9% 증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3~5월 IT기업체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ㆍBusiness Survey Index)'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확산과 미ㆍ이라크 전쟁, SK글로벌의 분식회계 파문 등으로 인해 3월이 73(기준 100)으로 `악화'됐고, 4,5월도 각각 72, 78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IT산업의 3ㆍ4ㆍ5월의 경기전망은 정보통신서비스부문이 80→71→76, 정보통신기기부문이 75→72→79,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관련서비스부문이 70→73→77로 4월에 비해 5월들어서는 악화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IT BSI 조사는 지난 1일부터 10일간 제품재고ㆍ생산설비ㆍ고용수준ㆍ설비투자실행ㆍ자금사정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정보통신서비스ㆍ정보통신기기ㆍ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관련서비스 사업체 가운데 940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