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외국계 보다 대체로 저렴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많이 가벼워지면서 알뜰쇼핑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알뜰쇼핑의 대명사는 할인점. 디지털타임스는 국내 250여개 할인점의 판매상품 가격을 비교하는 짠돌이닷컴(www.zandori.com)과 공동으로 할인점에 가기 전에 물건 가격이 가장 싼 할인점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 소비자들의 알뜰쇼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기 키우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육아용품의 대표적인 품목은 분유와 기저귀로, 가정주부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집을 나서기 전에 어디가 싼지 고민하게 마련이다. 이번 주에는 할인점의 가격을 짠돌이닷컴 사이트에 올리는 `수호천사`들이 조사한 분유와 기저귀의 할인점간 가격을 비교해 봤다.
분유와 기저귀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800g 용량의 남양 `임페리얼드림 4` 분유와 78개들이 유한킴벌리의 `크린베베순면감촉' 두 종을 선정했다.
`남양임페리얼드림 4'는 첫돌부터 24개월까지의 아기가 모유를 받아들이듯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강글리오사이드-GM3을 배합시켜 아기의 면역기능을 향상시켰다. 또 뇌세포성분 DHA와 아라키돈산, 리놀레산의 비율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두뇌 성장에 도움을 주고 글리코매크로펩타이드와 a-락트알부민 등 단백질이 풍부하다.
`크린베베 순면감촉'은 얇고 착용감이 편한 동시에 바람도 잘 통한다. 또 흡수력이 좋아 항상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해주며 솜층이 뭉치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일자형 기저귀 분야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다.
가격비교 결과 분유의 경우 롯데마트 영등포점과 월마트 강남점이 가장 비싼 1만8400원, 홈플러스 영등포점이 가장 저렴한 1만6280원으로 2120원(13.0)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기저귀의 경우 월마트 강남점이 최고가인 9750원이었고, 이마트 구로점이 최저가인 7500원으로 가격차가 30%나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또 각 할인점의 지역별 가격 차이는 한 두개의 점포를 제외하고 대부분 동일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결과 10일 현재 분유와 기저귀 가격은 홈플러스를 제외한 월마트, 까르푸 등 외산 할인점들이 대체적으로 비싼 편으로 나왔고, 한국계 할인점에서는 이마트는 저렴한 편이었고 롯데마트는 상대적으로 비쌌다.
이근형기자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많이 가벼워지면서 알뜰쇼핑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알뜰쇼핑의 대명사는 할인점. 디지털타임스는 국내 250여개 할인점의 판매상품 가격을 비교하는 짠돌이닷컴(www.zandori.com)과 공동으로 할인점에 가기 전에 물건 가격이 가장 싼 할인점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 소비자들의 알뜰쇼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기 키우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육아용품의 대표적인 품목은 분유와 기저귀로, 가정주부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집을 나서기 전에 어디가 싼지 고민하게 마련이다. 이번 주에는 할인점의 가격을 짠돌이닷컴 사이트에 올리는 `수호천사`들이 조사한 분유와 기저귀의 할인점간 가격을 비교해 봤다.
분유와 기저귀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800g 용량의 남양 `임페리얼드림 4` 분유와 78개들이 유한킴벌리의 `크린베베순면감촉' 두 종을 선정했다.
`남양임페리얼드림 4'는 첫돌부터 24개월까지의 아기가 모유를 받아들이듯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강글리오사이드-GM3을 배합시켜 아기의 면역기능을 향상시켰다. 또 뇌세포성분 DHA와 아라키돈산, 리놀레산의 비율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두뇌 성장에 도움을 주고 글리코매크로펩타이드와 a-락트알부민 등 단백질이 풍부하다.
`크린베베 순면감촉'은 얇고 착용감이 편한 동시에 바람도 잘 통한다. 또 흡수력이 좋아 항상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해주며 솜층이 뭉치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일자형 기저귀 분야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다.
가격비교 결과 분유의 경우 롯데마트 영등포점과 월마트 강남점이 가장 비싼 1만8400원, 홈플러스 영등포점이 가장 저렴한 1만6280원으로 2120원(13.0)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기저귀의 경우 월마트 강남점이 최고가인 9750원이었고, 이마트 구로점이 최저가인 7500원으로 가격차가 30%나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또 각 할인점의 지역별 가격 차이는 한 두개의 점포를 제외하고 대부분 동일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결과 10일 현재 분유와 기저귀 가격은 홈플러스를 제외한 월마트, 까르푸 등 외산 할인점들이 대체적으로 비싼 편으로 나왔고, 한국계 할인점에서는 이마트는 저렴한 편이었고 롯데마트는 상대적으로 비쌌다.
이근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