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DVD 대여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몇 년 전 문을 열었을 때, 고객들을 불러모으는 것은 고사하고 비즈니스를 어떤 방법으로 하겠다는 것인지 설명하기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월 사용료를 받고 이메일을 이용해 DVD를 빌려주는(반납기일을 지키지 않는다고 벌금을 부과하지는 않는다) 넷플릭스의 사업 모델이 비디오 게임업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게임렌더(GameLender), 레드옥탄(RedOctane), 고보조(GoVoJo), 게임플라이(GameFly), 스퍼넬(Spunel), 비지즈(VeeGeeZ), 논스톱게임(NonStopGames), 넘썸(NumbThumb) 등 10여개의 업체들이 이미 메일을 이용한 비디오 대여업에 뛰어들었다.
많은 게임들이 40~60시간이 걸려야 끝나기 때문에 반납기한이 없이 빌려준다는 것은 게이머에게 있어 매력적인 제안이다. 가입자는 빌리고 싶은 게임리스트를 만든다. 원하는 게임이 없을 경우 렌트가 가능한 다른 게임들의 리스트를 답신으로 받게 된다.
자주 빌리게 되면 그만큼 이 서비스는 경제적이다. 2~3개의 게임을 매달 사려면 연간 1500달러가 들지만, 렌탈 서비스는 300~400달러면 된다. 한번에 2개 이상의 게임을 선택한다면 매월 6~8개의 게임을 빌릴 수 있다.
어떤 서비스를 고를 것인가는 어려운 문제다. 최근 100만번째의 고객을 유치한 넷플릭스는 온라인 DVD 렌탈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비디오게임 임대업의 경우 아직 어떤 업체도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블록버스터(미국의 대형 비디오대여 체인점) 매장의 평균보다 많은 700~1000개의 타이틀을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가 신작게임과 인기게임을 구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 역시 빌려볼 수 있다.
큰 업체들은 인기게임을 수백 카피씩 제공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인기게임을 원할 때마다 언제나 빌릴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이틀에 한번씩 신작게임을 구입합니다."라고 고보조(www.govojo.com)의 공동창업자인 투옌 보는 말한다.
여가시간에 엔젤게이머닷컴(AngelGamer.com)을 운영하는 토니 버킹햄은 어떤 게임이 더 필요한지를 항상 모니터한다. 가입자들이 일주일 이상을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추가로 게임을 구입하고 있다고 버킹햄은 강조한다.
그러나 레드옥탄(www.redoctane.com)에 가입한 캘리포니아주 캠프벨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칼리드 샤이크(25)는 "아무리 기다려도 인기있는 게임은 구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인기있는 게임을 손에 넣었다면 그건 엄청나게 운이 좋은거죠."라고 말한다. 레드옥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창업자인 카이 후앙은 말한다. 게임플라이(www.gamefly.com)의 경우 가입자들이 첫 번째 선택한 게임을 빌릴 확률이 90~95%라고 주장한다.
가격도 서비스에 따라 달라진다. 비지즈(www.veegeez.com)는 1개씩의 게임렌탈을 제공하지 않는다. 월 39.95달러를 내면 한번에 6개를 빌릴 수 있다. 게임플라이는 한번에 1개씩 빌릴 때 월 13.95달러, 한번에 2개를 빌리면 월 21.95달러다. 스푸넬(www.spunel.com)은 1개씩 빌릴 때 월 9.95달러, 2개는 17.99달러, 3개는 24.99달러를 받는다.
회원가입을 하기 전에 게이머들은 게임렌탈 서비스가 자신의 비디오게임기를 지원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거의 모든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 닌텐도 게임큐브를 위한 타이틀을 제공하며, 몇몇은 다른 플랫폼을 위한 게임도 보유하고 있다. 고조보는 닌텐도의 게임보이 어드밴스, 레드옥탄은 오리지널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의 드림캐스트를 지원한다. 게임렌더(www.gamelender.com)는 오리지널 닌텐도와 수퍼 닌텐도, 세가 제네시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밖에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시켜주는 몇몇 기능들이 있다. 겟애니게임(www.getanygame.com)은 중고게임을 맡겨놓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렌탈할 때 2달러씩을 돌려준다. 게임플라이는 렌탈한 게임을 할인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고 게임스팟의 리뷰를 제공한다. 채팅과 전략가이드를 비롯한 온라인 매뉴얼을 제공하거나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어카운트 이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곳, 그리고 이미 같은 게임을 빌려본 다른 회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월 사용료를 받고 이메일을 이용해 DVD를 빌려주는(반납기일을 지키지 않는다고 벌금을 부과하지는 않는다) 넷플릭스의 사업 모델이 비디오 게임업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게임렌더(GameLender), 레드옥탄(RedOctane), 고보조(GoVoJo), 게임플라이(GameFly), 스퍼넬(Spunel), 비지즈(VeeGeeZ), 논스톱게임(NonStopGames), 넘썸(NumbThumb) 등 10여개의 업체들이 이미 메일을 이용한 비디오 대여업에 뛰어들었다.
많은 게임들이 40~60시간이 걸려야 끝나기 때문에 반납기한이 없이 빌려준다는 것은 게이머에게 있어 매력적인 제안이다. 가입자는 빌리고 싶은 게임리스트를 만든다. 원하는 게임이 없을 경우 렌트가 가능한 다른 게임들의 리스트를 답신으로 받게 된다.
자주 빌리게 되면 그만큼 이 서비스는 경제적이다. 2~3개의 게임을 매달 사려면 연간 1500달러가 들지만, 렌탈 서비스는 300~400달러면 된다. 한번에 2개 이상의 게임을 선택한다면 매월 6~8개의 게임을 빌릴 수 있다.
어떤 서비스를 고를 것인가는 어려운 문제다. 최근 100만번째의 고객을 유치한 넷플릭스는 온라인 DVD 렌탈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비디오게임 임대업의 경우 아직 어떤 업체도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블록버스터(미국의 대형 비디오대여 체인점) 매장의 평균보다 많은 700~1000개의 타이틀을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가 신작게임과 인기게임을 구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 역시 빌려볼 수 있다.
큰 업체들은 인기게임을 수백 카피씩 제공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인기게임을 원할 때마다 언제나 빌릴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이틀에 한번씩 신작게임을 구입합니다."라고 고보조(www.govojo.com)의 공동창업자인 투옌 보는 말한다.
여가시간에 엔젤게이머닷컴(AngelGamer.com)을 운영하는 토니 버킹햄은 어떤 게임이 더 필요한지를 항상 모니터한다. 가입자들이 일주일 이상을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추가로 게임을 구입하고 있다고 버킹햄은 강조한다.
그러나 레드옥탄(www.redoctane.com)에 가입한 캘리포니아주 캠프벨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칼리드 샤이크(25)는 "아무리 기다려도 인기있는 게임은 구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인기있는 게임을 손에 넣었다면 그건 엄청나게 운이 좋은거죠."라고 말한다. 레드옥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창업자인 카이 후앙은 말한다. 게임플라이(www.gamefly.com)의 경우 가입자들이 첫 번째 선택한 게임을 빌릴 확률이 90~95%라고 주장한다.
가격도 서비스에 따라 달라진다. 비지즈(www.veegeez.com)는 1개씩의 게임렌탈을 제공하지 않는다. 월 39.95달러를 내면 한번에 6개를 빌릴 수 있다. 게임플라이는 한번에 1개씩 빌릴 때 월 13.95달러, 한번에 2개를 빌리면 월 21.95달러다. 스푸넬(www.spunel.com)은 1개씩 빌릴 때 월 9.95달러, 2개는 17.99달러, 3개는 24.99달러를 받는다.
회원가입을 하기 전에 게이머들은 게임렌탈 서비스가 자신의 비디오게임기를 지원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거의 모든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 닌텐도 게임큐브를 위한 타이틀을 제공하며, 몇몇은 다른 플랫폼을 위한 게임도 보유하고 있다. 고조보는 닌텐도의 게임보이 어드밴스, 레드옥탄은 오리지널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의 드림캐스트를 지원한다. 게임렌더(www.gamelender.com)는 오리지널 닌텐도와 수퍼 닌텐도, 세가 제네시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밖에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시켜주는 몇몇 기능들이 있다. 겟애니게임(www.getanygame.com)은 중고게임을 맡겨놓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렌탈할 때 2달러씩을 돌려준다. 게임플라이는 렌탈한 게임을 할인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고 게임스팟의 리뷰를 제공한다. 채팅과 전략가이드를 비롯한 온라인 매뉴얼을 제공하거나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어카운트 이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곳, 그리고 이미 같은 게임을 빌려본 다른 회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곳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