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DVD로 사업영역 확대
요즘 권오현 사장은 전화받는 일로 하루가 모자란다. DVD타이틀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세가 알려지면서 업계 매출 1위인 비트윈의 권 사장에게 전화가 빗발치기 때문이다. DVD타이틀 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도 권 사장에게 고무적이다.
쏟아지는 질문에 대한 권 사장의 대답은 한 가지로 압축된다. DVD타이틀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은 바로 `Digital Versatile Disk'(디지털 다기능 디스크)라는 의미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DVD는 VHS와 달리 단순한 비디오 및 오디오 재생에서 그치지 않고 8개 국어 더빙 지원, 32개 국어 자막 지원, 인터랙티브성 등 각종 기능이 아우러진 최고의 매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게임CDㆍ음악CDㆍ영화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DVD로 통합되고 있다.
권 사장은 DVD의 가치에 비하면 현재까지의 DVD타이틀 시장의 성장세는 전초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앞으로 교육용 매체로서의 활용가치가 알려지기만 하면 2∼3년 내에 조 단위의 시장을 형성하고 수출산업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때를 대비해 비트윈은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먼저 DVD라는 신산업에 맞게 사업 시작 초기부터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도입, 합리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또 매출이익을 단순 영화판권 구매에 소진하지 않고 부가가치가 높은 교육용 콘텐츠 DVD 제작기술과 유통망 확충에 투자했다. 시장이 커지면 교육용 콘텐츠 DVD 제작기술과 유통망을 잡고 있는 회사가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서다.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비트윈은 이미 DVD타이틀 산업의 리더이자 업계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
경쟁업체인 프리미어 김상윤 사장은 "매년 200% 이상 성장하고 합리적인 관리체계 및 탄탄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비트윈의 사업방향은 업계의 모범답안으로 통하고 있다"며 "DVD가 대중화되면 비트윈은 웬만한 중견기업의 매출을 뛰어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요즘 권오현 사장은 전화받는 일로 하루가 모자란다. DVD타이틀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세가 알려지면서 업계 매출 1위인 비트윈의 권 사장에게 전화가 빗발치기 때문이다. DVD타이틀 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도 권 사장에게 고무적이다.
쏟아지는 질문에 대한 권 사장의 대답은 한 가지로 압축된다. DVD타이틀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은 바로 `Digital Versatile Disk'(디지털 다기능 디스크)라는 의미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DVD는 VHS와 달리 단순한 비디오 및 오디오 재생에서 그치지 않고 8개 국어 더빙 지원, 32개 국어 자막 지원, 인터랙티브성 등 각종 기능이 아우러진 최고의 매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게임CDㆍ음악CDㆍ영화 등 모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DVD로 통합되고 있다.
권 사장은 DVD의 가치에 비하면 현재까지의 DVD타이틀 시장의 성장세는 전초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앞으로 교육용 매체로서의 활용가치가 알려지기만 하면 2∼3년 내에 조 단위의 시장을 형성하고 수출산업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때를 대비해 비트윈은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먼저 DVD라는 신산업에 맞게 사업 시작 초기부터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도입, 합리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또 매출이익을 단순 영화판권 구매에 소진하지 않고 부가가치가 높은 교육용 콘텐츠 DVD 제작기술과 유통망 확충에 투자했다. 시장이 커지면 교육용 콘텐츠 DVD 제작기술과 유통망을 잡고 있는 회사가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서다.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비트윈은 이미 DVD타이틀 산업의 리더이자 업계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
경쟁업체인 프리미어 김상윤 사장은 "매년 200% 이상 성장하고 합리적인 관리체계 및 탄탄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비트윈의 사업방향은 업계의 모범답안으로 통하고 있다"며 "DVD가 대중화되면 비트윈은 웬만한 중견기업의 매출을 뛰어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