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해외진출 성과 잇따라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해외업체보다 앞서 상용화한 홈네트워킹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는 월풀ㆍ일렉트로룩스ㆍ마쓰시타 등 해외가전업체들이 컨셉 개념에서 진일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이 출시한 인터넷가전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홈네트워킹 시장은 개화기에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는 시장에 누가 먼저 깃발을 꼽느냐에 따라 향후 판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내 업체의 경우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해외업체와의 격차를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홈네트워킹 구축사업을 수주, 내년부터 구축작업에 착수한다.
그동안 국내업체들이 홈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가전제품을 해외에 선보이기는 했지만 대정부 차원의 국책프로젝트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SI업체인 LGCNS와 인포토크, VCN 등 싱가포르 현지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홈네트워킹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근 4억여원을 지원받고 내년초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LG는 내년 1월초 시스템 구축작업을 시작해 앞으로 6개월에 걸쳐 30여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싱가포르 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LG홈넷`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드림LG(www.dreamlg.com)사이트에 접속,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도 뒤늦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내년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또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거점을 마련하고 이를 미주와 오세아니아ㆍ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연결하는 홈네트워킹 벨트구축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유럽 가운데 스페인에 인터넷 제품을 출시, 기존 백색가전 마케팅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LG는 지난달초 `미래의 주거환경'이라는 주제로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의 살다나 궁전에서 홈네트워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문화？예술과 가전제품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이벤트 형식의 새로운 마케팅 접근 방법을 시도해 스페인 귀족사회？상류사회를 하나의 타깃으로 한 최고급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시도해 현지에서 극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달초 스페인 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에 홈네트워크 시연장을 개설, 300여명의 국내외 방송？신문？잡지 등 각종 미디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얻어냈다.
삼성전자 스페인법인장 신상흥 상무는 "텔레포니카와의 협력은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 연계 솔루션 판매와 홈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번 시연관을 통해 신규 주택을 대상으로 스페인 홈네트워크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호주에서 홈네크워크 제품 출시에 맞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30주년 야외공연장 후원업체로 참가해 제품을 선보여 호주시민과 관광객 등 3만여명이 둘러봤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해외업체보다 앞서 상용화한 홈네트워킹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는 월풀ㆍ일렉트로룩스ㆍ마쓰시타 등 해외가전업체들이 컨셉 개념에서 진일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이 출시한 인터넷가전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홈네트워킹 시장은 개화기에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는 시장에 누가 먼저 깃발을 꼽느냐에 따라 향후 판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내 업체의 경우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해외업체와의 격차를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홈네트워킹 구축사업을 수주, 내년부터 구축작업에 착수한다.
그동안 국내업체들이 홈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가전제품을 해외에 선보이기는 했지만 대정부 차원의 국책프로젝트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SI업체인 LGCNS와 인포토크, VCN 등 싱가포르 현지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홈네트워킹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근 4억여원을 지원받고 내년초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LG는 내년 1월초 시스템 구축작업을 시작해 앞으로 6개월에 걸쳐 30여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싱가포르 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LG홈넷`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드림LG(www.dreamlg.com)사이트에 접속,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도 뒤늦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내년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또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거점을 마련하고 이를 미주와 오세아니아ㆍ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연결하는 홈네트워킹 벨트구축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유럽 가운데 스페인에 인터넷 제품을 출시, 기존 백색가전 마케팅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LG는 지난달초 `미래의 주거환경'이라는 주제로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의 살다나 궁전에서 홈네트워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문화？예술과 가전제품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이벤트 형식의 새로운 마케팅 접근 방법을 시도해 스페인 귀족사회？상류사회를 하나의 타깃으로 한 최고급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시도해 현지에서 극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달초 스페인 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에 홈네트워크 시연장을 개설, 300여명의 국내외 방송？신문？잡지 등 각종 미디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얻어냈다.
삼성전자 스페인법인장 신상흥 상무는 "텔레포니카와의 협력은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 연계 솔루션 판매와 홈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번 시연관을 통해 신규 주택을 대상으로 스페인 홈네트워크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호주에서 홈네크워크 제품 출시에 맞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30주년 야외공연장 후원업체로 참가해 제품을 선보여 호주시민과 관광객 등 3만여명이 둘러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