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홈페이지 관리업체에서 일하는 박 대리(29).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야구광이자 디지털카메라 마니아다. 박 대리는 이번 한국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 내내 대구와 서울 야구장을 오가며 꿈에도 잊지 못할 2002년 프로야구 최강들의 열전 모습은 물론, 응원단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았다.
대구까지 내려가 사귄 경상도 사나이들과 필승을 다짐하는 포즈. 이승엽과 마해영의 극적인 홈런 장면과 그들의 환희. 아직도 잠못 이룰 정도의 감동이 담긴 사진들을 인터넷 앨범으로 만들어 놓고 여자친구는 물론, 회사동료들에게 자랑하기에 정신이 없는 박 대리는 지난주말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터넷 사진관에 맡겼다. 박 대리는 사진이 도착하면 멋진 액자에 넣어 코리안시리즈 그 감동을 평생 간직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박 대리처럼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인터넷 사진관의 디지털사진 출력 서비스를 이용해 사진을 인화하는 디카족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인터넷 사진관 업체들은 지난 월드컵 기간 중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디카족들에게 인터넷사진관 이용에 불을 댕긴데 이어 여름 휴가철과 가을 단풍철을 지나면서 디지털카메라 대중화 바람과 함께 인터넷 사진관이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사진관을 애용한다는 한 디카족은 인터넷 사진관 서비스들이 초기와 달리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올 가을 단풍철에도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마음에 드는 사진만 골라 인터넷 사진관을 이용해 사진을 인화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사진관의 장점=인터넷 사진관은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를 일반 사진처럼 인화해 주는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일부러 필름 현상소를 찾을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파일을 보내고 주문 버튼만 누르면 인화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인터넷 사진관은 하드디스크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다보면 하드디스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용량이 커진다. 하지만 300MB까지 제공되는 인터넷 앨범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드 용량도 줄이고 친구들끼리 사진도 공유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진을 주머니에 들어가는 `지갑 사이즈' 사진부터 대형 사진까지 다양한 크기로 뽑을 수 있으며 사진과 어울리는 액자나 프레임을 함께 골라서 선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디지털사진 인화는 이렇게=컴맹에 가까운 디카족이더라도 인터넷만 할줄 알면 쉽게 인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이트별로 나와 있는 `사이트 가이드'를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먼저 사진 파일을 인화하기 위해서 인터넷 사진관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에 가입한다. 디지털사진 인화 신청 버튼을 클릭한다. 그리고 인화하고자 하는 파일을 내 하드디스크에서 인터넷 사진관 서버에 올리고 원하는 크기와 매수를 선택하면 된다.
◇인화서비스 가격=디지털사진 인화 서비스 가격은 아날로그 필름을 인화하는 가격과 비교할 때 그리 비싸지 않다. 오히려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이벤트 기간을 잘 활용하면 아날로그 사진보다 훨씬 저렴하게 사진을 인화할 수도 있다. 인화 가격은 사이트마다 차이가 있지만 디카족들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사이즈인 3×5인치 사진인 경우 장당 200원선, 4×6인치 250원선, 5×7인치 500원선, 8×10인치 1500∼2000원선이다. 배달은 우편과 택배 중 선택할 수 있다. 우편은 크기와 수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택배료도 업체간 조건이 다양하지만 평균 3000원선이다.
◇대표적인 인터넷 사진관=스코피(www.skopi.com)와 직스(www.zzixx.co.kr), 꼴랄라(www.colala.co.kr) 등이 대표적인 인터넷 사진관 사이트다. 이외에도 아이미디어(www.imedia.co.kr), 와우포토(www.wowfoto.net), 온라인포토(www.op.co.kr), 포토조이(www.photojoy.com), X-포토(www.x-photo.co.kr), 아이포탈(www.iphotal.com), 사이버스냅(www.cybersnap.co.kr), 오케이포토(www.okfoto.co.kr), 온포토(www.onfoto.co.kr), 오케이픽스(www.okpics.com), 위드매치닷컴(www.withmatch.com) 등 20여개가 넘는 인터넷 사진관이 있다.
또한 네이버 포토앨범(photo.naver.com)과 야후!포토(kr.photos.yahoo.com), 라이코스 하우포토(howphoto.lycos.co.kr) 등 포털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인터넷사진관도 늘어나고 있다.
◇사이트별 차별화 전략=인터넷 사진관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사진 공유`스타포토`사진펜팔 등으로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꼴랄라는 일반 인터넷 홈페이지나 인터넷 게시판에서 온라인 앨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링크앨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 홈페이지에도 인터넷 앨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꼴랄라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직접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필름 및 디지털사진 인화를 주문할 수도 있다. 또한 국민카드와 제휴해 국민카드로 결제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사진 인화비용을 20% 깎아준다.
와우포토넷은 압축프로그램인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와 제휴해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인 `알씨'(ALSEE v3.11)에서 디지털 사진인화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진 인화를 신청하기 위해 웹사이트에 접속, 회원에 가입한 뒤 사진을 일일이 올릴 필요 없이 컴퓨터에서 사진을 보다가 사진 인화 주문 버튼을 누르면 된다. 마라톤 사진 서비스도 차별화 품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위드매치닷컴은 무제한으로 인터넷 앨범 공간을 서비스하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2000원의 사이버머니를 준다. 이와 함께 액자, 프레임, 쿠션 등 60여가지의 사진 활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
오케이포토는 자사 홈페이지를 윈도XP에 탑재된 온라인프린터위저드(OPW) 기능과 연동시켜 USB케이블을 통해 디지털카메라에서 직접 사진인화서비스를 신청받고 있다..
마라톤 사진 서비스로 잘 알려진 아이미디어는 인터넷앨범 서비스`디지털 인화 서비스`스포츠 사진 등으로 서비스를 세분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까지 내려가 사귄 경상도 사나이들과 필승을 다짐하는 포즈. 이승엽과 마해영의 극적인 홈런 장면과 그들의 환희. 아직도 잠못 이룰 정도의 감동이 담긴 사진들을 인터넷 앨범으로 만들어 놓고 여자친구는 물론, 회사동료들에게 자랑하기에 정신이 없는 박 대리는 지난주말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터넷 사진관에 맡겼다. 박 대리는 사진이 도착하면 멋진 액자에 넣어 코리안시리즈 그 감동을 평생 간직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박 대리처럼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인터넷 사진관의 디지털사진 출력 서비스를 이용해 사진을 인화하는 디카족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인터넷 사진관 업체들은 지난 월드컵 기간 중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디카족들에게 인터넷사진관 이용에 불을 댕긴데 이어 여름 휴가철과 가을 단풍철을 지나면서 디지털카메라 대중화 바람과 함께 인터넷 사진관이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사진관을 애용한다는 한 디카족은 인터넷 사진관 서비스들이 초기와 달리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올 가을 단풍철에도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마음에 드는 사진만 골라 인터넷 사진관을 이용해 사진을 인화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사진관의 장점=인터넷 사진관은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를 일반 사진처럼 인화해 주는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일부러 필름 현상소를 찾을 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파일을 보내고 주문 버튼만 누르면 인화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인터넷 사진관은 하드디스크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다보면 하드디스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용량이 커진다. 하지만 300MB까지 제공되는 인터넷 앨범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드 용량도 줄이고 친구들끼리 사진도 공유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진을 주머니에 들어가는 `지갑 사이즈' 사진부터 대형 사진까지 다양한 크기로 뽑을 수 있으며 사진과 어울리는 액자나 프레임을 함께 골라서 선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디지털사진 인화는 이렇게=컴맹에 가까운 디카족이더라도 인터넷만 할줄 알면 쉽게 인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이트별로 나와 있는 `사이트 가이드'를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먼저 사진 파일을 인화하기 위해서 인터넷 사진관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에 가입한다. 디지털사진 인화 신청 버튼을 클릭한다. 그리고 인화하고자 하는 파일을 내 하드디스크에서 인터넷 사진관 서버에 올리고 원하는 크기와 매수를 선택하면 된다.
◇인화서비스 가격=디지털사진 인화 서비스 가격은 아날로그 필름을 인화하는 가격과 비교할 때 그리 비싸지 않다. 오히려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이벤트 기간을 잘 활용하면 아날로그 사진보다 훨씬 저렴하게 사진을 인화할 수도 있다. 인화 가격은 사이트마다 차이가 있지만 디카족들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사이즈인 3×5인치 사진인 경우 장당 200원선, 4×6인치 250원선, 5×7인치 500원선, 8×10인치 1500∼2000원선이다. 배달은 우편과 택배 중 선택할 수 있다. 우편은 크기와 수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택배료도 업체간 조건이 다양하지만 평균 3000원선이다.
◇대표적인 인터넷 사진관=스코피(www.skopi.com)와 직스(www.zzixx.co.kr), 꼴랄라(www.colala.co.kr) 등이 대표적인 인터넷 사진관 사이트다. 이외에도 아이미디어(www.imedia.co.kr), 와우포토(www.wowfoto.net), 온라인포토(www.op.co.kr), 포토조이(www.photojoy.com), X-포토(www.x-photo.co.kr), 아이포탈(www.iphotal.com), 사이버스냅(www.cybersnap.co.kr), 오케이포토(www.okfoto.co.kr), 온포토(www.onfoto.co.kr), 오케이픽스(www.okpics.com), 위드매치닷컴(www.withmatch.com) 등 20여개가 넘는 인터넷 사진관이 있다.
또한 네이버 포토앨범(photo.naver.com)과 야후!포토(kr.photos.yahoo.com), 라이코스 하우포토(howphoto.lycos.co.kr) 등 포털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인터넷사진관도 늘어나고 있다.
◇사이트별 차별화 전략=인터넷 사진관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사진 공유`스타포토`사진펜팔 등으로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꼴랄라는 일반 인터넷 홈페이지나 인터넷 게시판에서 온라인 앨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링크앨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 홈페이지에도 인터넷 앨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꼴랄라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직접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필름 및 디지털사진 인화를 주문할 수도 있다. 또한 국민카드와 제휴해 국민카드로 결제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사진 인화비용을 20% 깎아준다.
와우포토넷은 압축프로그램인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와 제휴해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인 `알씨'(ALSEE v3.11)에서 디지털 사진인화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진 인화를 신청하기 위해 웹사이트에 접속, 회원에 가입한 뒤 사진을 일일이 올릴 필요 없이 컴퓨터에서 사진을 보다가 사진 인화 주문 버튼을 누르면 된다. 마라톤 사진 서비스도 차별화 품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위드매치닷컴은 무제한으로 인터넷 앨범 공간을 서비스하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2000원의 사이버머니를 준다. 이와 함께 액자, 프레임, 쿠션 등 60여가지의 사진 활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
오케이포토는 자사 홈페이지를 윈도XP에 탑재된 온라인프린터위저드(OPW) 기능과 연동시켜 USB케이블을 통해 디지털카메라에서 직접 사진인화서비스를 신청받고 있다..
마라톤 사진 서비스로 잘 알려진 아이미디어는 인터넷앨범 서비스`디지털 인화 서비스`스포츠 사진 등으로 서비스를 세분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