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www.kolon.com 대표 변보경)은 이달부터 비핵심사업을 떨쳐내고 시스템사업에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조직정비를 마쳐 사업본부 단위의 새로운 사업체제를 맞았다.
지난달 30일 완료된 이번 사업 구조조정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인 ‘비전2005’를 실현하는 첫단계로 변보경 사장 취임후 처음으로 내놓은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취임한 변 사장은 당시 ‘비전2005’라는 단계별 경영혁신 전략을 선보이며 ▲6월말까지 사내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위한 100일 캠페인 실시 ▲12월말까지 사업기반을 재구축하는 2단계 사업 구조조정 시행 ▲2003년까지 코오롱그룹의 주력사로 성장 ▲2005년까지 IT 분야 선두기업 등을 목표로 내놓았다.
이번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가 밝힌 전략은 ‘시스템사업’을 중심축으로 놓고 솔루션 개발과 IT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 한마디로 하드웨어 유통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에서 영업본부에 시스템사업팀, SI사업팀, 로컬사업팀, 마케팅팀을 두고 시스템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케팅을 총괄토록 했다. 또 기존 별개이던 컴팩과 썬 사업부를 통합해 시스템사업팀로 편입하고 SI사업팀을 같은 영업본부에 둬 하드웨어와 SI·마케팅 등 전천후 상승효과를 낼 계획이다. 4실 3본부 1연구소 11팀으로 조직을 통폐합하고 솔루션사업부와 서비스사업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 통신사업부는 2개 회사로 분사시켰다.
회사는 비즈니스모델을 세우는 2단계 조정작업을 시작하고 올해말까지 회사명과 로고 변경 등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로 변신할 계획이다.
변 사장은 “하드웨어 유통이 단순한 박스장사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선진 유통기법을 적용하면 얼마든지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드웨어·스토리지 등 해외벤더 성장과 더불어 국내 유통업체도 비례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IBM이나 HP·EMC 등 해외유수 하드웨어벤더와 손잡고 사업을 추진하면 솔루션이나 서비스 등 사업을 추진할 때 다른 회사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유수 IT기업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어 시장요구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IBM과 LG IBM 등 하드웨어 회사를 거친 변 사장 경력에 비춰봤을 때 앞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지난 90년 코오롱그룹의 IT기업으로 출발했으나 그룹관련 매출이 13% 수준에 그칠 정도로 독립적인 매출구조를 갖고 있다. 변 사장은 “지속적인 경영혁신 과정을 통해 강점을 살려 더욱 강하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완료된 이번 사업 구조조정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인 ‘비전2005’를 실현하는 첫단계로 변보경 사장 취임후 처음으로 내놓은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취임한 변 사장은 당시 ‘비전2005’라는 단계별 경영혁신 전략을 선보이며 ▲6월말까지 사내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위한 100일 캠페인 실시 ▲12월말까지 사업기반을 재구축하는 2단계 사업 구조조정 시행 ▲2003년까지 코오롱그룹의 주력사로 성장 ▲2005년까지 IT 분야 선두기업 등을 목표로 내놓았다.
이번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가 밝힌 전략은 ‘시스템사업’을 중심축으로 놓고 솔루션 개발과 IT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 한마디로 하드웨어 유통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에서 영업본부에 시스템사업팀, SI사업팀, 로컬사업팀, 마케팅팀을 두고 시스템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케팅을 총괄토록 했다. 또 기존 별개이던 컴팩과 썬 사업부를 통합해 시스템사업팀로 편입하고 SI사업팀을 같은 영업본부에 둬 하드웨어와 SI·마케팅 등 전천후 상승효과를 낼 계획이다. 4실 3본부 1연구소 11팀으로 조직을 통폐합하고 솔루션사업부와 서비스사업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 통신사업부는 2개 회사로 분사시켰다.
회사는 비즈니스모델을 세우는 2단계 조정작업을 시작하고 올해말까지 회사명과 로고 변경 등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로 변신할 계획이다.
변 사장은 “하드웨어 유통이 단순한 박스장사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선진 유통기법을 적용하면 얼마든지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드웨어·스토리지 등 해외벤더 성장과 더불어 국내 유통업체도 비례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IBM이나 HP·EMC 등 해외유수 하드웨어벤더와 손잡고 사업을 추진하면 솔루션이나 서비스 등 사업을 추진할 때 다른 회사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유수 IT기업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어 시장요구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IBM과 LG IBM 등 하드웨어 회사를 거친 변 사장 경력에 비춰봤을 때 앞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지난 90년 코오롱그룹의 IT기업으로 출발했으나 그룹관련 매출이 13% 수준에 그칠 정도로 독립적인 매출구조를 갖고 있다. 변 사장은 “지속적인 경영혁신 과정을 통해 강점을 살려 더욱 강하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