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코스닥 입성을 앞둔 삼성광전(대표 이준협)은 올해 TFT-LCD 분야에서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고 삼성전자 반도체 유통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용산의 사무실에서 만난 이준협 사장(36)은 “TFT-LCD 유통사업을 통해 올해 400억정도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 확대〓삼성광전은 TFT-LCD 매출을 지난해 4%에서 올해 20.2%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PC 수요가 급감해 TFT―LCD 시장 진출을 보류했다”면서 “올해는 PC 수요 증대 등으로 인해 TFT―LCD도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TFT―LCD 사업 진출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광전은 이미 기라정보통신·현주컴퓨터·한화이동통신 등에 TFT―LCD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가 올해 TFT―LCD 분야에 7600억원의 설비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새로운 라인이 증설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TFT―LCD 매출이 40억원 정도 였으며 4분기 이후부터는 월 40억~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성장과정〓삼성광전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발전과 궤를 같이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초창기인 1978년에 반도체 대리점 1호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도체 유통회사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이준협 현 사장은 창업주인 이원술씨의 아들로 1993년부터 회사운영을 맡고 있다.
이 사장은 “20년이 넘게 반도체 유통에 주력한 결과 800여 개의 고정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들 고정 거래업체의 두터운 신뢰가 우리 회사의 버팀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삼성전자의 최고 실적과 메모리 분야의 시설투자 증가는 올해 우리 회사의 성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광전의 성장에는 삼성 출신 간부들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영일 영업본부장(49)은 삼성전자 국내영업팀에서 20년간 근무했던 베테랑이며, 이기동 관리본부장(46)도 삼성SDS 금융전산팀에서 11년간 일한 삼성맨이다.
이 회사의 기업공개(IPO)를 맡았던 정우철 삼성증권 주임은 “지난해 국내 도매·유통업체의 평균 부채비율이 189%인데 반해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60.3%에 불과해 건전한 재무구조도 이 회사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준협 사장은 창업주인 이원술씨의 아들로
◆공모일정 및 주주구성〓이 회사는 총 155만주를 주당 4900~6500원(액면 500원)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다음달 7~8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통해 75억9500만~100억7500만원을 모금하고 이를 대부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분구조는 이준협 사장이 73%를 점유한 대주주이고, 소액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이 각각 10.6%·5.6%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신규 사업 확대〓삼성광전은 TFT-LCD 매출을 지난해 4%에서 올해 20.2%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PC 수요가 급감해 TFT―LCD 시장 진출을 보류했다”면서 “올해는 PC 수요 증대 등으로 인해 TFT―LCD도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TFT―LCD 사업 진출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광전은 이미 기라정보통신·현주컴퓨터·한화이동통신 등에 TFT―LCD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가 올해 TFT―LCD 분야에 7600억원의 설비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새로운 라인이 증설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TFT―LCD 매출이 40억원 정도 였으며 4분기 이후부터는 월 40억~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성장과정〓삼성광전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발전과 궤를 같이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초창기인 1978년에 반도체 대리점 1호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도체 유통회사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이준협 현 사장은 창업주인 이원술씨의 아들로 1993년부터 회사운영을 맡고 있다.
이 사장은 “20년이 넘게 반도체 유통에 주력한 결과 800여 개의 고정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들 고정 거래업체의 두터운 신뢰가 우리 회사의 버팀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삼성전자의 최고 실적과 메모리 분야의 시설투자 증가는 올해 우리 회사의 성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광전의 성장에는 삼성 출신 간부들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영일 영업본부장(49)은 삼성전자 국내영업팀에서 20년간 근무했던 베테랑이며, 이기동 관리본부장(46)도 삼성SDS 금융전산팀에서 11년간 일한 삼성맨이다.
이 회사의 기업공개(IPO)를 맡았던 정우철 삼성증권 주임은 “지난해 국내 도매·유통업체의 평균 부채비율이 189%인데 반해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60.3%에 불과해 건전한 재무구조도 이 회사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준협 사장은 창업주인 이원술씨의 아들로
◆공모일정 및 주주구성〓이 회사는 총 155만주를 주당 4900~6500원(액면 500원)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다음달 7~8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통해 75억9500만~100억7500만원을 모금하고 이를 대부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분구조는 이준협 사장이 73%를 점유한 대주주이고, 소액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이 각각 10.6%·5.6%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