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빅딜 전문가인 브루스 왓셔스타인이 150년 전통의 증권회사인 라자드 LLC의 옛 명성 회복에 발벗고 나섰다.
월스트리트가 불황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라자드의 왓셔스타인 사장은 미국 금융 파트너의 수를 지금보다 1/3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또한 상당수 스타급 은행들을 확보하기 위해 수천만 달러 규모의 라자드 소유 지분을 이들에게 나눠줄 것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또한 지난 99년 파리와 런던, 뉴욕의 별도의 회사에서 하나의 회사로 통합했지만 여전히 비용과 보상 등을 놓고 끊임없이 분란을겪고 있다며 이를 종식시켜 완전한 의미의 단일회사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알리안츠에서 일하다 CEO와의 불화로 라자드로 자리를 옮겼던 왓셔스타인은 이들 통해 자신을 월가 최고의 레인메이커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쇠한 라자드를 젊고 활력있는 회사로 거듭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70∼80년대 세계 5위권이었던 라자드는 지난해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인수합병에 관한 전문적인 조언을 해주는 회사로서의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왓셔스타인 사장은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월가를 휩쓸고 있는 트랜드를 따르기 보다는 좋은 자문을 주는데 충실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인수합병 등에 어떤 트랜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투자자문회사란 좋은 자문을 파는 곳이고 좋은 자문이란 늘 새로운 것이다”
<김동진기자>
월스트리트가 불황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라자드의 왓셔스타인 사장은 미국 금융 파트너의 수를 지금보다 1/3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또한 상당수 스타급 은행들을 확보하기 위해 수천만 달러 규모의 라자드 소유 지분을 이들에게 나눠줄 것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또한 지난 99년 파리와 런던, 뉴욕의 별도의 회사에서 하나의 회사로 통합했지만 여전히 비용과 보상 등을 놓고 끊임없이 분란을겪고 있다며 이를 종식시켜 완전한 의미의 단일회사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알리안츠에서 일하다 CEO와의 불화로 라자드로 자리를 옮겼던 왓셔스타인은 이들 통해 자신을 월가 최고의 레인메이커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쇠한 라자드를 젊고 활력있는 회사로 거듭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70∼80년대 세계 5위권이었던 라자드는 지난해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인수합병에 관한 전문적인 조언을 해주는 회사로서의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왓셔스타인 사장은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월가를 휩쓸고 있는 트랜드를 따르기 보다는 좋은 자문을 주는데 충실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인수합병 등에 어떤 트랜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투자자문회사란 좋은 자문을 파는 곳이고 좋은 자문이란 늘 새로운 것이다”
<김동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