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은 액정패널(LCD)PC, 인터넷기반의 무인정보단말기(웹 키오스크), LCD 모니터를 개발, 생산하는 대표적인 액정패널(LCD) 응용제품 전문기업이다.
에이텍시스템이 LCD 응용제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LCD가 가진 다양한 장점 때문이다. LCD는 얇고 가벼워 기존 브라운관(CRT)형 제품보다 제품 개발의 범위가 넓다. 이 때문에 에이텍시스템은 LCD를 이용한 다양한 정보통신기기들이 IT분야의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97년부터 연구소를 설립해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 93년6월30일에 창립한 에이텍시스템은 99년 253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직원수는 총 186명으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근처에 7층 규모의 현대식 빌딩을 자체 보유한 중견 기업이다. 이 회사는 LCD모니터와 LCD-PC를 바탕으로 LCD 응용제품의 선두기업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굳혔다.
에이텍시스템은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 면에서도 대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3월 ISO 9001인증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LCD-PC 플래탑 국산신기술(KT)인정을 획득했고, 조달청우수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우수산업디자인상(GD)을 수상했다. 이에 힘입어 99년9월에는 벤처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유망중소 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에이텍시스템이 시장에 내놓은 액정패널 응용제품은 각각 플래탑(LCD-PC), 네오뷰(LCD모니터), 인포탑(무인정보단말기)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LCD―PC인 플래탑은 얇은 LCD와 초경량 본체를 결합한 공간 절약형 제품이다. 또 15인치 LCD패널을 이용한 LCD모니터 네오뷰는 자체 개발한 각도조절시스템을 이용해 LCD 화면을 상, 하, 좌, 우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며, 회전기능(Pivoting) 기능을 제공한다. 무인안내시스템 인포탑 역시 LCD 패널을 이용한 슬림형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크기를 절반으로 줄였으며 키보드, 화상통신, 전자지불시스템, 프린터 기능 등이 장착된 통합형 인터넷 무인정보단말기다.
에이텍시스템이 보유한 핵심기술로는 공간절약형 제품 개발을 가능케 하는 소형 일체형(All-in-One)메인보드 설계기술과 컴퓨터시스템의 각도조절장치 기술을 들 수 있다. 소형 일체형(All-in-One)메인보드를 개발하기 위해 이 회사는 기존 메인보드에서 별도의 카드 형태로 된 각종 주변기기를 메인보드에 통합칩으로 재구성해 기존 제품의 70% 정도로 크기를 줄였다. 이와 함께 각종 카드를 메인보드에 내장시키는 방식을 취해 제품가격을 인하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에이텍시스템은 탄탄한 연구진을 자랑한다. 회사측은 디자인, 메인보드 개발, 시스템·네트워크, 기구설계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진돼 있다고 설명한다. 이 회사는 올해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기존 컴퓨터 기능을 모두 지원하면서도 가격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를 오는 5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씬클라이언트는 기존의 은행용 더미단말기 및 네트워크컴퓨터(NC)와 성격이 비슷하지만, 자체 연산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씬클라이언트의 주요 장점은 제품 가격이 일반 컴퓨터에 비해 저렴하고, 서버에 접속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자체적으로는 저장장치를 갖고 있지 않은 씬클라이언트는 모든 프로그램 및 자료를 서버에서 집중 관리해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경우 자료를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개인 컴퓨터는 바이러스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에이텍시스템은 이러한 LCD 응용제품으로 지난 98년 165억원, 99년 2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평균 60%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텍시스템은 올해를 수출 증대의 원년으로 삼고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작년 수출액은 5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90억원 정도의 수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매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빗(Cebit)전시회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에 참가해왔고, 지난해 컴덱스에서는 LCD모니터 네오뷰가 좋은 호응을 얻기도 해 현재 미국, 일본,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김상진기자>
* 연혁
93. 6 (주)에이텍시스템 설립
94. 10 행정전상망사업 진출
95. 10 군납보안측정 유자격 업체선정
97. 11 (주)에에텍시스템 부설연구소 설립
98. 2 오산공장 설립
8 국내최초 LCD PC ’플래탑’ 개발
99. 3 ISO 9001 품질인증 획득, 벤처기업 등록
99. 9 플래탑 국산신기술(KT) 인증
99. 10 벤처기업대상 수상(중소기업진흥공단)
2000. 4 정보화경영 시범인증 대상기업 선정(중소기업청)
2000. 12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2000. 12 정보통신부 주관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 선정
에이텍시스템이 LCD 응용제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LCD가 가진 다양한 장점 때문이다. LCD는 얇고 가벼워 기존 브라운관(CRT)형 제품보다 제품 개발의 범위가 넓다. 이 때문에 에이텍시스템은 LCD를 이용한 다양한 정보통신기기들이 IT분야의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97년부터 연구소를 설립해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 93년6월30일에 창립한 에이텍시스템은 99년 253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직원수는 총 186명으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근처에 7층 규모의 현대식 빌딩을 자체 보유한 중견 기업이다. 이 회사는 LCD모니터와 LCD-PC를 바탕으로 LCD 응용제품의 선두기업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굳혔다.
에이텍시스템은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 면에서도 대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3월 ISO 9001인증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LCD-PC 플래탑 국산신기술(KT)인정을 획득했고, 조달청우수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우수산업디자인상(GD)을 수상했다. 이에 힘입어 99년9월에는 벤처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유망중소 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에이텍시스템이 시장에 내놓은 액정패널 응용제품은 각각 플래탑(LCD-PC), 네오뷰(LCD모니터), 인포탑(무인정보단말기)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LCD―PC인 플래탑은 얇은 LCD와 초경량 본체를 결합한 공간 절약형 제품이다. 또 15인치 LCD패널을 이용한 LCD모니터 네오뷰는 자체 개발한 각도조절시스템을 이용해 LCD 화면을 상, 하, 좌, 우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며, 회전기능(Pivoting) 기능을 제공한다. 무인안내시스템 인포탑 역시 LCD 패널을 이용한 슬림형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크기를 절반으로 줄였으며 키보드, 화상통신, 전자지불시스템, 프린터 기능 등이 장착된 통합형 인터넷 무인정보단말기다.
에이텍시스템이 보유한 핵심기술로는 공간절약형 제품 개발을 가능케 하는 소형 일체형(All-in-One)메인보드 설계기술과 컴퓨터시스템의 각도조절장치 기술을 들 수 있다. 소형 일체형(All-in-One)메인보드를 개발하기 위해 이 회사는 기존 메인보드에서 별도의 카드 형태로 된 각종 주변기기를 메인보드에 통합칩으로 재구성해 기존 제품의 70% 정도로 크기를 줄였다. 이와 함께 각종 카드를 메인보드에 내장시키는 방식을 취해 제품가격을 인하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에이텍시스템은 탄탄한 연구진을 자랑한다. 회사측은 디자인, 메인보드 개발, 시스템·네트워크, 기구설계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진돼 있다고 설명한다. 이 회사는 올해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기존 컴퓨터 기능을 모두 지원하면서도 가격 및 유지보수가 용이한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를 오는 5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씬클라이언트는 기존의 은행용 더미단말기 및 네트워크컴퓨터(NC)와 성격이 비슷하지만, 자체 연산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씬클라이언트의 주요 장점은 제품 가격이 일반 컴퓨터에 비해 저렴하고, 서버에 접속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자체적으로는 저장장치를 갖고 있지 않은 씬클라이언트는 모든 프로그램 및 자료를 서버에서 집중 관리해 소프트웨어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경우 자료를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개인 컴퓨터는 바이러스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에이텍시스템은 이러한 LCD 응용제품으로 지난 98년 165억원, 99년 2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평균 60%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텍시스템은 올해를 수출 증대의 원년으로 삼고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작년 수출액은 5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90억원 정도의 수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매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빗(Cebit)전시회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에 참가해왔고, 지난해 컴덱스에서는 LCD모니터 네오뷰가 좋은 호응을 얻기도 해 현재 미국, 일본,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김상진기자>
* 연혁
93. 6 (주)에이텍시스템 설립
94. 10 행정전상망사업 진출
95. 10 군납보안측정 유자격 업체선정
97. 11 (주)에에텍시스템 부설연구소 설립
98. 2 오산공장 설립
8 국내최초 LCD PC ’플래탑’ 개발
99. 3 ISO 9001 품질인증 획득, 벤처기업 등록
99. 9 플래탑 국산신기술(KT) 인증
99. 10 벤처기업대상 수상(중소기업진흥공단)
2000. 4 정보화경영 시범인증 대상기업 선정(중소기업청)
2000. 12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2000. 12 정보통신부 주관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