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년간 인터넷사업을 해온 우리 회사는 최근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지역신문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시 회계처리 방법과 세무사항을 알고 싶다.
A: 기업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회계 처리와 세금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흔히 합병의 시너지를 생각할 때 영업이나 기술적인 측면만을 고려하기 쉽다.
하지만 합병의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서 재무적인 시너지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예상치 않은 세금으로 합병 자체의 실효성이 무산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기업의 인수합병 등에 관한 회계처리 준칙에 따르면 합병의 회계처리는 매수회사를 파악할 수 있는 경우 매수법으로, 매수회사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지분통합법을 적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합병은 매수회사를 파악할 수 있는 경우이므로 매수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매수법에서는 인수합병후 다른 회사의 순자산 및 영업활동에 대한 지배력을 취득하는 대가로 자산 이전, 부채 발생, 자본 증가 등이 따르므로 개별자산의 구입과 유사하게 회계처리한다.
따라서 합병회사가 피합병회사를 합병하기 위해 지급한 공정가액이 매수원가가 된다.
모든 자산 및 부채는 공정가액으로 평가하지만, 피합병회사의 창업비 및 영업비는 0으로 평가한다.
한편 합병일 이후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추가적인 지급약정이 있는 경우, 금액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으면 이를 합병원가에 가산한다.
매수법에서는 지분통합법에서와 달리 영업권 및 부(負)의 영업권이 발생한다.합병으로 인한 지급 금액이 피합병회사의 자산부채의 공정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영업권을 계상해야 하며, 계상된 영업권은 미래에 경제적 효익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을 내용연수로 해 정액법으로 상각한다.
그 내용연수는 20년을 초과하지 못한다.
이와 달리 합병으로 인한 지급 금액이 피합병회사의 자산부채의 공정가액에 미달하면 부의 영업권을 계상한다.
합병시 세무상으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합병시 증여의제 해당 여부이다.
대통령령이 정하는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의 합병시, 소멸흡수되는 법인 또는 신설존속하는 법인의 주주로서 법인 지분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보유주식의 액면가액 합계가 3억원 이상인 주주가 합병으로 인해 합병전의 평가액보다 30% 또는 3억원 이상의 차액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동 금액을 합병상대법인의 주주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해 증여세가 과세된다.
따라서 합병 전에 합병 대상회사간에 특수관계가 있을 경우 지분정리 등을 통해 특수관계를 해제하는 절세 전략이 필요하다.
합병으로 인해 취득하는 자산은 취득세 및 등록세가 면제되고, 합병법인에 승계되는 부동산 등은 특별부가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그 대신 합병법인이 추후에 이 자산을 양도할 때 종전 사업용 고정자산 등의 취득가액을 당해 자산의 취득가액으로 보아 과세하는 이월과세가 적용된다.
피합병회사의 이월결손금은 소멸되고 합병법인이 이를 승계할 수 없다.
합병시 회계처리 방법과 세무사항을 알고 싶다.
A: 기업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회계 처리와 세금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흔히 합병의 시너지를 생각할 때 영업이나 기술적인 측면만을 고려하기 쉽다.
하지만 합병의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서 재무적인 시너지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예상치 않은 세금으로 합병 자체의 실효성이 무산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기업의 인수합병 등에 관한 회계처리 준칙에 따르면 합병의 회계처리는 매수회사를 파악할 수 있는 경우 매수법으로, 매수회사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지분통합법을 적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합병은 매수회사를 파악할 수 있는 경우이므로 매수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매수법에서는 인수합병후 다른 회사의 순자산 및 영업활동에 대한 지배력을 취득하는 대가로 자산 이전, 부채 발생, 자본 증가 등이 따르므로 개별자산의 구입과 유사하게 회계처리한다.
따라서 합병회사가 피합병회사를 합병하기 위해 지급한 공정가액이 매수원가가 된다.
모든 자산 및 부채는 공정가액으로 평가하지만, 피합병회사의 창업비 및 영업비는 0으로 평가한다.
한편 합병일 이후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추가적인 지급약정이 있는 경우, 금액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으면 이를 합병원가에 가산한다.
매수법에서는 지분통합법에서와 달리 영업권 및 부(負)의 영업권이 발생한다.합병으로 인한 지급 금액이 피합병회사의 자산부채의 공정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영업권을 계상해야 하며, 계상된 영업권은 미래에 경제적 효익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을 내용연수로 해 정액법으로 상각한다.
그 내용연수는 20년을 초과하지 못한다.
이와 달리 합병으로 인한 지급 금액이 피합병회사의 자산부채의 공정가액에 미달하면 부의 영업권을 계상한다.
합병시 세무상으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합병시 증여의제 해당 여부이다.
대통령령이 정하는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의 합병시, 소멸흡수되는 법인 또는 신설존속하는 법인의 주주로서 법인 지분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보유주식의 액면가액 합계가 3억원 이상인 주주가 합병으로 인해 합병전의 평가액보다 30% 또는 3억원 이상의 차액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동 금액을 합병상대법인의 주주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해 증여세가 과세된다.
따라서 합병 전에 합병 대상회사간에 특수관계가 있을 경우 지분정리 등을 통해 특수관계를 해제하는 절세 전략이 필요하다.
합병으로 인해 취득하는 자산은 취득세 및 등록세가 면제되고, 합병법인에 승계되는 부동산 등은 특별부가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그 대신 합병법인이 추후에 이 자산을 양도할 때 종전 사업용 고정자산 등의 취득가액을 당해 자산의 취득가액으로 보아 과세하는 이월과세가 적용된다.
피합병회사의 이월결손금은 소멸되고 합병법인이 이를 승계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