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분한 월급쟁이 생활을 청산하고 직장 동료들과 힘을 모아 내 회사, 아니 우리 회사를 차려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인생여정에서 수동적으로 일하기보다는 능동적, 적극적으로 일해보기 싶은 마음 때문이다.
인터넷/네트워크 컨설팅 전문벤처기업인 인프라닉스의 송영선 사장(41)도 이같은 부류의 사람중 하나다.
그는 10여년간 근무했던 전 직장인 삼성SDS를 뛰쳐나와 함께 근무한 동료들과 함께 지난 7월 인프라닉스를 설립했다.
아무도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 가시밭길인 벤처기업을 막상 차리려고 결심하기까지는 쉽지 않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송사장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하고싶은 일, 또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외압이나 윗선의 지시없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그는 이 사업을 하기 위해 20 후반부터 차근히 다져온 '준비된 사장'이다.
그의 백그라운드를 보면 그의 각오가 '장난'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는 20-30대 청춘을 각종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스스로 자원하며 네트워크 신기술을 남보다 앞서 경험했다.
남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를 꺼려할 때 음성, 데이터 네트워크를 가리지 않고 경험을 쌓는데 분주했다.
그래서 송 사장은 인프라닉스를 설립하기 바로 직전 직책인 유니텔 기술기획팀장보다 네트워크 전문가인 삼성SDS의 송영선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정보처리기술사라는 타이틀이 그가 갖고 있는 기술력을 보증하고 있지만 그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각종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관여해 온 '화려한' 그의 지나온 이력이다.송영선 사장은 삼성SDS에서 경험한 프로젝트중 'ARC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당시 과장시절에 맡은 이 프로젝트는 삼성 그룹망을 기존 IBM에서 유닉스 기반으로 전환, 이기종 시스템간 통신이 가능하고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게 만드는 것으로, 브리티시 텔레콤(BT)에 이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큰 네트워크였다. 당시 누구도 알아주지는 않았지만 밤을 지새는 것은 당연했고, 과로로 인해 몸이 쓰러질 정도로 일에 전념할 결과, 성공리에 프로젝트를 끝마칠 수 있었다.
이때 벤처기업을 차려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송 사장은 이 프로젝트에 이어 97년 음성망 구축 프로젝트(SGVN), 99년 '인터넷 기반의 음성(VoIP)'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맡으며 각종 첨단 네트워크 경험을 쌓으며 벤처기업 설립에 구체적인 구상을 그렸다.
인프라닉스가 현재 한국통신의 전자지불고지 시스템(EBPP) 프로젝트와 삼성증권의 백업 센터에 대한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송 사장이 쌓은 당시의 고객의 신뢰에서 비롯된다.
송 사장은 인프라닉스를 컨설팅 전문업체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미들웨어를 자체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컨설팅의 경우 아직 국내 고객들이 컨설팅 비용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곧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또 송 사장은 미들웨어의 개발 아이템으로 애플리케이션 품질을 자동 측정하는 '로봇'을 만들 것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 및 네트워크상에서 정보시스템 품질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지를 자동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애플리케이션 로봇'과 '디시전 엔진'에 대해 이미 특허출원도 해놓은 상황이다.
인터넷 환경의 확산으로 IT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네트워크 컨설팅 시장에서 인프라닉스의 돌풍이 기대된다.
이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인생여정에서 수동적으로 일하기보다는 능동적, 적극적으로 일해보기 싶은 마음 때문이다.
인터넷/네트워크 컨설팅 전문벤처기업인 인프라닉스의 송영선 사장(41)도 이같은 부류의 사람중 하나다.
그는 10여년간 근무했던 전 직장인 삼성SDS를 뛰쳐나와 함께 근무한 동료들과 함께 지난 7월 인프라닉스를 설립했다.
아무도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 가시밭길인 벤처기업을 막상 차리려고 결심하기까지는 쉽지 않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송사장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하고싶은 일, 또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외압이나 윗선의 지시없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그는 이 사업을 하기 위해 20 후반부터 차근히 다져온 '준비된 사장'이다.
그의 백그라운드를 보면 그의 각오가 '장난'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는 20-30대 청춘을 각종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스스로 자원하며 네트워크 신기술을 남보다 앞서 경험했다.
남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를 꺼려할 때 음성, 데이터 네트워크를 가리지 않고 경험을 쌓는데 분주했다.
그래서 송 사장은 인프라닉스를 설립하기 바로 직전 직책인 유니텔 기술기획팀장보다 네트워크 전문가인 삼성SDS의 송영선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정보처리기술사라는 타이틀이 그가 갖고 있는 기술력을 보증하고 있지만 그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각종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관여해 온 '화려한' 그의 지나온 이력이다.송영선 사장은 삼성SDS에서 경험한 프로젝트중 'ARC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당시 과장시절에 맡은 이 프로젝트는 삼성 그룹망을 기존 IBM에서 유닉스 기반으로 전환, 이기종 시스템간 통신이 가능하고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게 만드는 것으로, 브리티시 텔레콤(BT)에 이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큰 네트워크였다. 당시 누구도 알아주지는 않았지만 밤을 지새는 것은 당연했고, 과로로 인해 몸이 쓰러질 정도로 일에 전념할 결과, 성공리에 프로젝트를 끝마칠 수 있었다.
이때 벤처기업을 차려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송 사장은 이 프로젝트에 이어 97년 음성망 구축 프로젝트(SGVN), 99년 '인터넷 기반의 음성(VoIP)'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맡으며 각종 첨단 네트워크 경험을 쌓으며 벤처기업 설립에 구체적인 구상을 그렸다.
인프라닉스가 현재 한국통신의 전자지불고지 시스템(EBPP) 프로젝트와 삼성증권의 백업 센터에 대한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송 사장이 쌓은 당시의 고객의 신뢰에서 비롯된다.
송 사장은 인프라닉스를 컨설팅 전문업체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미들웨어를 자체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컨설팅의 경우 아직 국내 고객들이 컨설팅 비용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곧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또 송 사장은 미들웨어의 개발 아이템으로 애플리케이션 품질을 자동 측정하는 '로봇'을 만들 것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 및 네트워크상에서 정보시스템 품질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지를 자동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애플리케이션 로봇'과 '디시전 엔진'에 대해 이미 특허출원도 해놓은 상황이다.
인터넷 환경의 확산으로 IT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네트워크 컨설팅 시장에서 인프라닉스의 돌풍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