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를 내다보고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앞선 기술의 비결입니다.
2년 간의 연구 끝에 지난 6월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능의 주요기능을 1개의 칩에 모두 구현한 제품(제품명 'MMSP-1')을 개발한 매직아이의 조명래 사장은 휴대형 멀티미디어 시장의 선점을 통해 향후 콘텐츠, 통신서비스 및 캐릭터 시장에도 진출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
매직아이의 이번 제품은 정지영상 파일인 JPEG과 동영상 파일인 MJPEG의 인코더·디코더 기능과 MP2·MP3 디코더, 2D그래픽 프로세서 기능을 갖고 있으며 범용직렬버스(USB), 적외선데이터통신(IrDA), 시리얼, 패러럴 등의 인터페이스 회로를 갖추고 있다.
시스템 설계자들은 이 칩을 이용함으로써 메모리와 커넥터만을 추가하면 간단한 보드 설계를 통해 다양한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만들 수 있다.
"기존 제품으로 이 기능들을 구현하려면 최소 3∼4개의 칩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이 기능을 1개의 칩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업체들은 제조원가를 3분의 1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매직아이는 이번달부터 이 칩의 양산에 들어간다.
매직아이는 칩과 더불어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 오는 10월까지 멀티미디어 기기(제품명 'MkiVki')의 양산준비를 마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대기업 2곳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중 1곳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외 업체 2∼3곳과도 제품 공급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매직아이는 우선 자사의 칩을 MkiVki에 탑재해 이들 계약업체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회사를 통해 출시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이 칩을 표준화시킨다는 목표다.
"기기업체간 지나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무턱대고 공급대상을 늘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향력 있는 3∼4개 업체면 우리 제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직아이는 이 제품이 널리 보급되고 표준으로 정착되면 이를 기반으로 향후 콘텐츠와 캐릭터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닌텐도사가 '포켓몬스터'게임을 시작으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시장을 석권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현재 데모 버전을 제작중이다.
매직아이는 또 내년 6월이면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 MPEG 4 오디오·비디오(A/V) 프로세서 및 3D 그래픽 프로세서를 보강한 차세대 제품(제품명 'MMSP-2')을 개발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양산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다용도 멀티미디어 기기는 또 한번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반도체 설계연구소와 미주 R&D센터 수석연구원을 거쳐 전략 마케팅 팀장을 역임한 조명래 사장은 늘 몇 년 후를 내다보고 제품개발을 구상한다.
지난 97년 회사설립당시 이미 원칩 멀티미디어 시장의 출현을 예상하고 제품 개발에 전념한 것이 현재의 성과를 낳았다.
연구인력도 알차다.
20여 연구원들의 평균 연구경력이 10년. 대기업 선입 연구원 급이다.
매직아이는 세계진출을 위한 사전작업도 신속하다.
이 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EMS사와 IMT-2000단말기용 원칩 A/V 코덱 개발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조 사장이 직접 미국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매출이 전무했던 이 회사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내년에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용도 휴대용 멀티미디어 시장의 강자가 된다면 이 정도 매출 달성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2년 간의 연구 끝에 지난 6월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능의 주요기능을 1개의 칩에 모두 구현한 제품(제품명 'MMSP-1')을 개발한 매직아이의 조명래 사장은 휴대형 멀티미디어 시장의 선점을 통해 향후 콘텐츠, 통신서비스 및 캐릭터 시장에도 진출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
매직아이의 이번 제품은 정지영상 파일인 JPEG과 동영상 파일인 MJPEG의 인코더·디코더 기능과 MP2·MP3 디코더, 2D그래픽 프로세서 기능을 갖고 있으며 범용직렬버스(USB), 적외선데이터통신(IrDA), 시리얼, 패러럴 등의 인터페이스 회로를 갖추고 있다.
시스템 설계자들은 이 칩을 이용함으로써 메모리와 커넥터만을 추가하면 간단한 보드 설계를 통해 다양한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만들 수 있다.
"기존 제품으로 이 기능들을 구현하려면 최소 3∼4개의 칩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이 기능을 1개의 칩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업체들은 제조원가를 3분의 1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매직아이는 이번달부터 이 칩의 양산에 들어간다.
매직아이는 칩과 더불어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 오는 10월까지 멀티미디어 기기(제품명 'MkiVki')의 양산준비를 마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대기업 2곳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중 1곳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외 업체 2∼3곳과도 제품 공급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매직아이는 우선 자사의 칩을 MkiVki에 탑재해 이들 계약업체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회사를 통해 출시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이 칩을 표준화시킨다는 목표다.
"기기업체간 지나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무턱대고 공급대상을 늘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향력 있는 3∼4개 업체면 우리 제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직아이는 이 제품이 널리 보급되고 표준으로 정착되면 이를 기반으로 향후 콘텐츠와 캐릭터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닌텐도사가 '포켓몬스터'게임을 시작으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시장을 석권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현재 데모 버전을 제작중이다.
매직아이는 또 내년 6월이면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 MPEG 4 오디오·비디오(A/V) 프로세서 및 3D 그래픽 프로세서를 보강한 차세대 제품(제품명 'MMSP-2')을 개발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양산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다용도 멀티미디어 기기는 또 한번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반도체 설계연구소와 미주 R&D센터 수석연구원을 거쳐 전략 마케팅 팀장을 역임한 조명래 사장은 늘 몇 년 후를 내다보고 제품개발을 구상한다.
지난 97년 회사설립당시 이미 원칩 멀티미디어 시장의 출현을 예상하고 제품 개발에 전념한 것이 현재의 성과를 낳았다.
연구인력도 알차다.
20여 연구원들의 평균 연구경력이 10년. 대기업 선입 연구원 급이다.
매직아이는 세계진출을 위한 사전작업도 신속하다.
이 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EMS사와 IMT-2000단말기용 원칩 A/V 코덱 개발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조 사장이 직접 미국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매출이 전무했던 이 회사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내년에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용도 휴대용 멀티미디어 시장의 강자가 된다면 이 정도 매출 달성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