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업의 수익모델이 코스닥 업계의 최대 화두다.
향후 1∼2년 내에 확실한 수익모델을 갖추지 못하면 자연 도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본지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주요 인터넷 기업을 탐방,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모델을 집중 점검한다.
<편집자주> "닷컴 위기론이요? 우린 그런거와 거리가 멀어요." 이의범 가로수닷컴 사장은 "확실한 수익모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일고 있는 인터넷 거품론은 오히려 호재"라고 밝혔다.
가로수닷컴의 사업부문은 지역정보신문 발행, 인쇄대행업, 전자상거래, 통신판매사업 등이다.
가로수닷컴이 인터넷 기업으로 분류되는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전자상거래 사업 때문이다.
가로수닷컴의 전자상거래 사업은 오프라인 네트워크(전국 22개 가로수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이 탄탄하다는 게 증권가의 평이다.
올 상반기 가로수닷컴은 1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26%인 27억원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올린 매출이다.
이경호 가로수닷컴기획실 이사는 "상반기만 놓고 볼 때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은 적자"라고 밝혔다.
상반기 가로수닷컴은 27억3400만원 매출 중 매출원가 20억2700만원, 제반 비용 10억3900만원으로 손실이 3억32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이사는 "기본적으로 매출증가는 제반비용 증가와는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월간 9억원 정도 매출을 올리면 매월 손익분기점(BEP) 도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월간 BEP를 맞출 수 있는 시기를 10월 이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는 "현재 전자상거래 분야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말까지 전체 40% 정도를 차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체 50% 정도까지 매출 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 상반기 가로수닷컴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1월 3억4300만원, 2월 3억500만원, 3월 4억100만원, 4월 4억2300만원, 5월 5억5200만원, 6억6500만원 등으로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로수닷컴의 전자상거래 사업이 수익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는 근거는 가로수닷컴이 수도권 지역 16개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2개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프랜차이즈별로 20∼30명의 신문배포 인력이 배치돼 있는데, 신문 배포가 끝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들을 활용해 1시간 배송 체제를 갖췄다.
수도권 지역에서 1시간 배송 체제를 갖추고 있는 기업은 가로수닷컴이 처음이다.
현재 가로수닷컴은 1시간 배송 제품으로 매출 빈도가 높은 옷, 카메라 등 20여종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 이사는 "각 프랜차이즈에서 전 품목을 구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빈도수 높은 품목으로 한정하고 있다"며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는 한진택배망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로수닷컴은 프랜차이즈 배포 직원들이 배송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건당 3000원씩, 한진택배를 통할 경우 3500원씩 지불하고 있다.
이 이사는 "배포 직원을 활용할 경우 한진택배를 이용하는 것보다 410원이 절감된다"고 밝혔다.
직원 배포시 90원이 소요되는 봉투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반기 가로수닷컴의 매출 비중은 전자상거래 26%, 인쇄서비스 55%, 광고매출 15%, 인터넷 배너광고 3%, 기타 1% 등으로 집계됐다.
이 이사는 "주력사업인 광고와 인쇄의 마진율이 각각 77%와 24%로, 현재 광고분야에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1∼2년 내에 확실한 수익모델을 갖추지 못하면 자연 도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본지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주요 인터넷 기업을 탐방,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모델을 집중 점검한다.
<편집자주> "닷컴 위기론이요? 우린 그런거와 거리가 멀어요." 이의범 가로수닷컴 사장은 "확실한 수익모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일고 있는 인터넷 거품론은 오히려 호재"라고 밝혔다.
가로수닷컴의 사업부문은 지역정보신문 발행, 인쇄대행업, 전자상거래, 통신판매사업 등이다.
가로수닷컴이 인터넷 기업으로 분류되는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전자상거래 사업 때문이다.
가로수닷컴의 전자상거래 사업은 오프라인 네트워크(전국 22개 가로수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이 탄탄하다는 게 증권가의 평이다.
올 상반기 가로수닷컴은 1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26%인 27억원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올린 매출이다.
이경호 가로수닷컴기획실 이사는 "상반기만 놓고 볼 때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은 적자"라고 밝혔다.
상반기 가로수닷컴은 27억3400만원 매출 중 매출원가 20억2700만원, 제반 비용 10억3900만원으로 손실이 3억32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이사는 "기본적으로 매출증가는 제반비용 증가와는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월간 9억원 정도 매출을 올리면 매월 손익분기점(BEP) 도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월간 BEP를 맞출 수 있는 시기를 10월 이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는 "현재 전자상거래 분야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말까지 전체 40% 정도를 차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체 50% 정도까지 매출 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 상반기 가로수닷컴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1월 3억4300만원, 2월 3억500만원, 3월 4억100만원, 4월 4억2300만원, 5월 5억5200만원, 6억6500만원 등으로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로수닷컴의 전자상거래 사업이 수익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는 근거는 가로수닷컴이 수도권 지역 16개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2개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프랜차이즈별로 20∼30명의 신문배포 인력이 배치돼 있는데, 신문 배포가 끝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들을 활용해 1시간 배송 체제를 갖췄다.
수도권 지역에서 1시간 배송 체제를 갖추고 있는 기업은 가로수닷컴이 처음이다.
현재 가로수닷컴은 1시간 배송 제품으로 매출 빈도가 높은 옷, 카메라 등 20여종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 이사는 "각 프랜차이즈에서 전 품목을 구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빈도수 높은 품목으로 한정하고 있다"며 "나머지 제품에 대해서는 한진택배망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로수닷컴은 프랜차이즈 배포 직원들이 배송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건당 3000원씩, 한진택배를 통할 경우 3500원씩 지불하고 있다.
이 이사는 "배포 직원을 활용할 경우 한진택배를 이용하는 것보다 410원이 절감된다"고 밝혔다.
직원 배포시 90원이 소요되는 봉투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반기 가로수닷컴의 매출 비중은 전자상거래 26%, 인쇄서비스 55%, 광고매출 15%, 인터넷 배너광고 3%, 기타 1% 등으로 집계됐다.
이 이사는 "주력사업인 광고와 인쇄의 마진율이 각각 77%와 24%로, 현재 광고분야에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