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게놈 프로젝트 초안이 완성됐지만 실제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이용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1차적 목표는 유전성 암, 당뇨병, 에이즈, 알츠하이머병, 헌팅턴병, 파킨슨병, 심혈관질환, 탈모증, 비만, 천식, 건선(乾癬), 귀머거리, 간질, 편두통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정체를 밝혀내는 일이다.
이러한 질병들에 대한 치료법이나 백신이 개발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또 개개인에 맞게 부작용이 없는 '맞춤 조제약'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따라서 DNA칩을 이용해 유전자의 결함을 파악하는 질병진단법이 먼저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10년 후면 환자들이 병원에 갈 때 자신의 유전배경이 수록된 신용카드 크기만한 DNA칩을 소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간 게놈 정보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돈이 있는 사람들은 유전자 진단기술과 조작기술을 이용해 '디자인 아기'를 만들려고 시도할 것이라는 얘기다.
게다가 고용주나 보험회사들이 사원이나 고객의 유전 자료를 원하는 등 윤리적 문제들까지 대두된다.
앞으로 50년 안에 일어날 게놈 시나리오를 살펴본다.△ 2002-2003년 :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최종안이 발표될 예정. 미국 의회는 모든 형태의 유전적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게 될 것이다.
△ 2002-2010년 : 암, 당뇨병, 뇌졸중의 유전자검사법이 처음 개발되고 혈우병, 심장병, 그리고 일부 암에 대한 유전자요법이 임상에서 실험된다.
DNA칩이 실용화된다.
△ 2015년 : 환자 개개인의 유전구조에 맞는 치료가 가능해진다.
암을 비롯한 많은 질환들의 치료법이 개발된다.
△ 2025년 : 결함이 있는 유전자의 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선천성 질환이 치료된다.
△ 2050년 : 많은 잠재성 질환들이 실제로 발생하기 전에 분자적 수준에서 완치된다.
이때에 이르면 인간의 평균수명은 90-95세에 이르고, 인간노화 유전자가 규명되면서 수명연장법이 각광을 받는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1차적 목표는 유전성 암, 당뇨병, 에이즈, 알츠하이머병, 헌팅턴병, 파킨슨병, 심혈관질환, 탈모증, 비만, 천식, 건선(乾癬), 귀머거리, 간질, 편두통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정체를 밝혀내는 일이다.
이러한 질병들에 대한 치료법이나 백신이 개발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또 개개인에 맞게 부작용이 없는 '맞춤 조제약'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따라서 DNA칩을 이용해 유전자의 결함을 파악하는 질병진단법이 먼저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10년 후면 환자들이 병원에 갈 때 자신의 유전배경이 수록된 신용카드 크기만한 DNA칩을 소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간 게놈 정보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돈이 있는 사람들은 유전자 진단기술과 조작기술을 이용해 '디자인 아기'를 만들려고 시도할 것이라는 얘기다.
게다가 고용주나 보험회사들이 사원이나 고객의 유전 자료를 원하는 등 윤리적 문제들까지 대두된다.
앞으로 50년 안에 일어날 게놈 시나리오를 살펴본다.△ 2002-2003년 :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최종안이 발표될 예정. 미국 의회는 모든 형태의 유전적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게 될 것이다.
△ 2002-2010년 : 암, 당뇨병, 뇌졸중의 유전자검사법이 처음 개발되고 혈우병, 심장병, 그리고 일부 암에 대한 유전자요법이 임상에서 실험된다.
DNA칩이 실용화된다.
△ 2015년 : 환자 개개인의 유전구조에 맞는 치료가 가능해진다.
암을 비롯한 많은 질환들의 치료법이 개발된다.
△ 2025년 : 결함이 있는 유전자의 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선천성 질환이 치료된다.
△ 2050년 : 많은 잠재성 질환들이 실제로 발생하기 전에 분자적 수준에서 완치된다.
이때에 이르면 인간의 평균수명은 90-95세에 이르고, 인간노화 유전자가 규명되면서 수명연장법이 각광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