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서 체루스켄 왕국을 찾아보라. 찾아낼 수 없다고? 그렇다면 탈로사 왕국은? 라푸타 자유 공화국은? 역시 찾을 수 없다고?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모두 가상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왜 자신의 국가를 건설하는가? 동기는 많다.
리즈베키스탄의 창설자인 리즈 스털링은 "공동체와 국가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은 숭고한 일"이라고 말했다.
가상 국가의 시민들은 투표에 참여하고, 신문에 기고하고, 각료직에 도전하고, 내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인터넷에는 가상 국가 운동이 활발하다.사실, 이상 국가를 건설하려는 충동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토마스 무어와 샬럿 퍼킨스 질만은 가상의 유토피아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최근에는 '지리 소설(geo fiction)'에 열광하는 그룹들이 국기, 화폐 제도, 헌법, 의회 등 국가의 구색을 모두 갖춘 가상 국가를 위한 설계도를 작성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에서도 수백 개의 새로운 '국가'가 건설되고 있다.
일부는 유엔과 비슷한 기구를 조직하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도 분리주의자연맹(League of Secessionist States)과 가상국가연합(United Micronations)이 가장 유명하다.
그러나 민주적인 국가는 드물고 대부분 로마제국과 발칸반도의 봉건국가들을 그리워하는 전제군주들이 건설한 나라들이다.
많은 나라들이 붕괴되거나 쿠데타의 제물이 되는 것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수백 개의 가상 국가들 가운데서 주목할 만한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베르고니아( www.bergonia.org)는 북대서양에 있는 가상의 섬나라로, 이름은 텔레비전 영화 '슈퍼맨'에 나오는 허구의 국가에서 따온 것이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조 코메티가 세운 이 나라는 사회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주민들은 환경 친화적이다.그러나 그는 이 나라가 유토피아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베르고니아가 실제 국가와 똑같기를 바란다.
부패 와 범죄 등도 생길 것이라는 뜻이다"라고 코메티는 말했다.
프리도니아 공국(www.freedonia.org)의 지도자는 매사추세츠주의 밥슨대학에 재학중인 존 알렉산더 카일이다.
요한 1세인 그와 백성들은 소말리랜드에 국토를 구입하고 싶어한다.
프리도니아는 화폐(은화)도 만들어냈고, "오 프리도니아, 구원의 땅 프리도니아, 프리도니아 사람들은 결코 노예가 되지 않으리"라는 후렴을 지닌 국가도 있다.
탈로사 왕국(www.talossa.com)은 1979년 로버트 벤 매디슨이 밀워키에서 고등학교에 다닐 때 창설한 군주국이다.
'외국인들'도 시민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선거와 정책 입안에도 참여시키고 있다.
시민은 현재 60여 명이며 그들 대부분은 미국에서 살고 있지 않다.
아에리칸 제국(www.geocities.com/SouthBeach/Surf/6818/aerica.html)은 상상력이 풍부한 나라 가운데 하나이며, 주민들은 '그레이트 펭귄'을 숭배한다.
이 사이트는 독자들에게 "아에리칸은 어리석음을 아주 중요시한다.
바보 같은 짓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제한된 입국만 허용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국기에는 스마일리 얼굴이 그려져 있다.
사이버 유고슬라비아(www.juga.com)는 최근의 분쟁을 일으킨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정치적 사이트이다.
여권을 발행하고 시민권도 준다.
또 다른 정치적 사이트로는 슬로베니아의 지식인과 예술인들이 만든 가상 국가 NSK(www.ljudmila.org/embassy)가 있다.
이 사이트의 선언서는 "NSK는 고정된 영토, 국경주의를 부정하며 초국가적 법을 주창한다"고 공표하고 있다.
리즈베키스탄(lizbekistan.com)은 1999년 9월9일까지만 해도 가장 인기 있는 가상 국가였다. 그 날 이 나라의 창설자인 호주의 화가 리즈 스털링은 이 사이트를 파괴해버렸다.
1996년 리즈베키스탄을 세운 그녀는 리즈벡 시민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여권을 발급해주었다.
전성기에는 '독립적인 기관지' 리즈벡 센티널, '권위의 소리'로 알려진 더 디펜던트 등 신문이 4가지나 발행되었고, 시민도 수천 명에 이르렀었다.
리즈베키스탄의 난민들은 현재 두 곳의 관련 사이트(www.lizbekdiaspora.com 및 www.lizvegas.com)를 자주 출입하고 있다.
모두 가상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왜 자신의 국가를 건설하는가? 동기는 많다.
리즈베키스탄의 창설자인 리즈 스털링은 "공동체와 국가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은 숭고한 일"이라고 말했다.
가상 국가의 시민들은 투표에 참여하고, 신문에 기고하고, 각료직에 도전하고, 내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인터넷에는 가상 국가 운동이 활발하다.사실, 이상 국가를 건설하려는 충동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토마스 무어와 샬럿 퍼킨스 질만은 가상의 유토피아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최근에는 '지리 소설(geo fiction)'에 열광하는 그룹들이 국기, 화폐 제도, 헌법, 의회 등 국가의 구색을 모두 갖춘 가상 국가를 위한 설계도를 작성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에서도 수백 개의 새로운 '국가'가 건설되고 있다.
일부는 유엔과 비슷한 기구를 조직하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도 분리주의자연맹(League of Secessionist States)과 가상국가연합(United Micronations)이 가장 유명하다.
그러나 민주적인 국가는 드물고 대부분 로마제국과 발칸반도의 봉건국가들을 그리워하는 전제군주들이 건설한 나라들이다.
많은 나라들이 붕괴되거나 쿠데타의 제물이 되는 것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수백 개의 가상 국가들 가운데서 주목할 만한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베르고니아( www.bergonia.org)는 북대서양에 있는 가상의 섬나라로, 이름은 텔레비전 영화 '슈퍼맨'에 나오는 허구의 국가에서 따온 것이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조 코메티가 세운 이 나라는 사회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주민들은 환경 친화적이다.그러나 그는 이 나라가 유토피아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베르고니아가 실제 국가와 똑같기를 바란다.
부패 와 범죄 등도 생길 것이라는 뜻이다"라고 코메티는 말했다.
프리도니아 공국(www.freedonia.org)의 지도자는 매사추세츠주의 밥슨대학에 재학중인 존 알렉산더 카일이다.
요한 1세인 그와 백성들은 소말리랜드에 국토를 구입하고 싶어한다.
프리도니아는 화폐(은화)도 만들어냈고, "오 프리도니아, 구원의 땅 프리도니아, 프리도니아 사람들은 결코 노예가 되지 않으리"라는 후렴을 지닌 국가도 있다.
탈로사 왕국(www.talossa.com)은 1979년 로버트 벤 매디슨이 밀워키에서 고등학교에 다닐 때 창설한 군주국이다.
'외국인들'도 시민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선거와 정책 입안에도 참여시키고 있다.
시민은 현재 60여 명이며 그들 대부분은 미국에서 살고 있지 않다.
아에리칸 제국(www.geocities.com/SouthBeach/Surf/6818/aerica.html)은 상상력이 풍부한 나라 가운데 하나이며, 주민들은 '그레이트 펭귄'을 숭배한다.
이 사이트는 독자들에게 "아에리칸은 어리석음을 아주 중요시한다.
바보 같은 짓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제한된 입국만 허용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국기에는 스마일리 얼굴이 그려져 있다.
사이버 유고슬라비아(www.juga.com)는 최근의 분쟁을 일으킨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정치적 사이트이다.
여권을 발행하고 시민권도 준다.
또 다른 정치적 사이트로는 슬로베니아의 지식인과 예술인들이 만든 가상 국가 NSK(www.ljudmila.org/embassy)가 있다.
이 사이트의 선언서는 "NSK는 고정된 영토, 국경주의를 부정하며 초국가적 법을 주창한다"고 공표하고 있다.
리즈베키스탄(lizbekistan.com)은 1999년 9월9일까지만 해도 가장 인기 있는 가상 국가였다. 그 날 이 나라의 창설자인 호주의 화가 리즈 스털링은 이 사이트를 파괴해버렸다.
1996년 리즈베키스탄을 세운 그녀는 리즈벡 시민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여권을 발급해주었다.
전성기에는 '독립적인 기관지' 리즈벡 센티널, '권위의 소리'로 알려진 더 디펜던트 등 신문이 4가지나 발행되었고, 시민도 수천 명에 이르렀었다.
리즈베키스탄의 난민들은 현재 두 곳의 관련 사이트(www.lizbekdiaspora.com 및 www.lizvegas.com)를 자주 출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