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SVNEWS.COM(본사특약)>'포스트PC'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세계 정보통신업계 거인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인텔은 최근, 자사 브랜드의 인터넷 기기를 개발, 올해 후반기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포켓PC' 모델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팜 컴퓨팅, IBM 등도 속속 차세대 컴퓨터시장 진입을 선언하고 있다.
'포스트PC'란 현재의 컴퓨터를 대체할 정보단말기로, 기존 컴퓨터의 하드웨어 부분을 크게 줄여 슬림화한 '씬컴퓨터(Thin PC)'와 전자수첩 크기의 휴대하기 편한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이 꼽힌다.
인텔이 선보일 제품은 워드프로세서, 표계산 소프트웨어 등은 설치하지 않은 대신 웹사이트검색과 이메일 송수신 등 단순한 기능만을 수행하도록 한 것. 저가 프로세서를 채택한데다 운용 시스템 역시 무료인 리눅스를 채택, 가격을 크게 낮췄다.
인텔측은 ASP(응용프로그램 공급)사업이 활성화되면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통해 제공받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이 제품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하반기 미국과 유럽시장에 내놓은데 이어 올해 안에 아시아시장까지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텔의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컴팩 등이 공동으로 개발해 내놓은 포켓PC '아이팩'의 영향을 받은 것. 32메가롬, 16메가램을 장착하고 있는 '아이팩'은 몇 년전 나온 컴퓨터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전의 '윈도우 CE'를 수정 보완한 운영체계를 채택, 보다 향상된 기능의 전자우편과 인터넷 그리고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팩은 올 하반기에는 PDA시장의 상당부분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맞서는 팜 컴퓨팅사 역시 필사적적이다.
팜은 '팜V'제품의 자동차용 도킹 스테이션을 공급, 기존시장의 수성태세에 들어가는 것과 함께 노키아, 소니와 공동으로 새로운 차세대 제품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컴퓨터 시장의 강자 IBM도 최근 데스크탑과 소수의 클라이언트, 인터넷 기기에 초점을 두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일반책 크기의 LCD 스크린을 장착한 리눅스 기반의 인터넷 기기와 무선 노트북 등이 새로운 IBM의 전략제품들이다 이처럼 컴퓨터 하드웨어제조업계가 '포스트PC'에 경쟁적으로 달려들고 있는 것은 차세대 컴퓨터 환경인 '무선인터넷'과 'ASP'에 가장 적합한 하드웨어이기 때문. PDA는 무선인터넷과, 서버나 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씬컴퓨터'는 ASP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3~4년전 지금의 씬컴퓨터와 비슷한 개념의 '네트워크 컴퓨터(NC)'가 실패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환경 변화 덕분. 시장조사 회사인 '리얼리티 리서치 & 컨설팅'사는 연말까지 북미지역에서 '씬컴퓨터'를 판매하는 상인이 현재(1만3000명)의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ASP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윈도2000터미널 서버의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서버에 기초를 둔 '씬컴퓨터'의 사용이 더 경제적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미 실리콘밸리의 적지 않은 기업들이 일반 데스크탑형 컴퓨터 대신 '씬컴퓨터'사용에 들어갔으며, 그 보급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인텔은 최근, 자사 브랜드의 인터넷 기기를 개발, 올해 후반기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포켓PC' 모델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팜 컴퓨팅, IBM 등도 속속 차세대 컴퓨터시장 진입을 선언하고 있다.
'포스트PC'란 현재의 컴퓨터를 대체할 정보단말기로, 기존 컴퓨터의 하드웨어 부분을 크게 줄여 슬림화한 '씬컴퓨터(Thin PC)'와 전자수첩 크기의 휴대하기 편한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이 꼽힌다.
인텔이 선보일 제품은 워드프로세서, 표계산 소프트웨어 등은 설치하지 않은 대신 웹사이트검색과 이메일 송수신 등 단순한 기능만을 수행하도록 한 것. 저가 프로세서를 채택한데다 운용 시스템 역시 무료인 리눅스를 채택, 가격을 크게 낮췄다.
인텔측은 ASP(응용프로그램 공급)사업이 활성화되면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통해 제공받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이 제품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하반기 미국과 유럽시장에 내놓은데 이어 올해 안에 아시아시장까지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텔의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컴팩 등이 공동으로 개발해 내놓은 포켓PC '아이팩'의 영향을 받은 것. 32메가롬, 16메가램을 장착하고 있는 '아이팩'은 몇 년전 나온 컴퓨터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전의 '윈도우 CE'를 수정 보완한 운영체계를 채택, 보다 향상된 기능의 전자우편과 인터넷 그리고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팩은 올 하반기에는 PDA시장의 상당부분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맞서는 팜 컴퓨팅사 역시 필사적적이다.
팜은 '팜V'제품의 자동차용 도킹 스테이션을 공급, 기존시장의 수성태세에 들어가는 것과 함께 노키아, 소니와 공동으로 새로운 차세대 제품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컴퓨터 시장의 강자 IBM도 최근 데스크탑과 소수의 클라이언트, 인터넷 기기에 초점을 두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일반책 크기의 LCD 스크린을 장착한 리눅스 기반의 인터넷 기기와 무선 노트북 등이 새로운 IBM의 전략제품들이다 이처럼 컴퓨터 하드웨어제조업계가 '포스트PC'에 경쟁적으로 달려들고 있는 것은 차세대 컴퓨터 환경인 '무선인터넷'과 'ASP'에 가장 적합한 하드웨어이기 때문. PDA는 무선인터넷과, 서버나 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씬컴퓨터'는 ASP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3~4년전 지금의 씬컴퓨터와 비슷한 개념의 '네트워크 컴퓨터(NC)'가 실패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환경 변화 덕분. 시장조사 회사인 '리얼리티 리서치 & 컨설팅'사는 연말까지 북미지역에서 '씬컴퓨터'를 판매하는 상인이 현재(1만3000명)의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ASP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윈도2000터미널 서버의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서버에 기초를 둔 '씬컴퓨터'의 사용이 더 경제적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미 실리콘밸리의 적지 않은 기업들이 일반 데스크탑형 컴퓨터 대신 '씬컴퓨터'사용에 들어갔으며, 그 보급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