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김근동 최근 마크로젠이라는 바이오 관련 한국의 벤처기업 주가가 급등락 현상을 보이면서 투자가들의 관심을 모은 적이 있다.
바이오 사업 도전이라는 한국 벤처기업의 꿈이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사례라고 하겠다.
하지만 바이오 관련 사업은 워낙 한꺼번에 거액의 투자를 요구하는 기술 집약 산업이라서 자금과 기술력이 취약한 한국의 벤처기업들이 참여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뒤따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떻게 하면 바이오 관련 사업에 한국 벤처기업들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일본의 바이오 시장을 공략하라고 권하고 싶다.
일본의 바이오 시장 진출시 한국 벤처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메리트가 많기 때문이다.
첫째, 일본정부가 바이오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어 한국 벤처기업의 진출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일본정부는 낙후된 바이오 관련 기술력 조기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2조엔이라는 거액을 선투자할 계획이다.
미국의 벤처기업들이 DNA 분석을 통해 인간의 유전자를 완전히 해석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충격을 받아 일본정부가 발을 걷어부치고 나선 것이다.
그동안 일본정부는 국가 산업정책의 기본방향을 수립해 선도는 했지만 원만해서는 국가 자금을 특정 산업에 투자하지는 않았다.
일본 정부가 바이오 산업에 엄청난 자금을 선투자하겠다는 것은 파격적인 발상이라고 볼 수 있다.
벤처기업들이 참여하기에는 성공 확률이 너무 낮으면서도 한꺼번에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바이오 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내린 결정인 것이다.
거액의 일본정부 자금이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들에게로 흘러들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수 밖에 없다.
만약 한국 벤처기업들이 일본의 바이오 관련 기술개발 등의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둘째, 일본은 바이오 관련 고급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대일 진출 한국의 벤처기업에게 많은 정보를 접하도록 한다는 점이다.
바이오 관련 기술의 최종 수요처는 의료 및 제약 분야이다.
미국의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은 실용화를 위해서 자금이 풍부한 일본의 종합상사나 제약업계에게 흘러들어 가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의 벤처기업들은 바이오 기술 대금으로 1건당 몇 백억엔(한국 최대의 제약업체인 유한양행 매출액 수준)이라는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도 실용화되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말이다.
미국의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들은 일본에서 엄청난 자금을 받는 대신에 기술을 이전해 주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금이 풍부한 곳으로 고급 정보가 흘러가는것은 당연하다.
만약 한국의 벤처기업들이 일본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이와같은 바이오 관련 세계의 고급 정보를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리트를 향유하게 될 것이다.
셋째, 일본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기술을 습득하게 되면 동남아 등의 제3세계 시장 진출이 용이해진다는 점이다.
한국내의 좁은 시장을 목표로 바이오 분야에 뛰어들기에는 위험성이 너무 높다.
일본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제휴로 공동 개발하거나 확보한 기술을 사용해 좀더 넓은 세계시장을 향해 진출하게 되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커진다고 보겠다.
한국정부도 바이오 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가 주도의 바이오 관련 거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시장 진출에서 획득한 바이오 기술을 한국에서 꽃피우게 된다면 바이오 선진국을 향한 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럴 정도로 한국 벤처기업의 일본 바이오 시장 진출 및 일본 벤처기업과의 제휴는 우리에게 많은 메리트를 가져다 준다고 보겠다.
넷째, 일본 바이오 시장 진출은 한국의 대일 무역 역조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벤처 활황이 지속되는 지금에도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는 확대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일본이 먼저 실용화시킨 바이오 관련 상품을 한국에 수출하게 된다면 한국은 또다시 무역적자 확대라는 악순환을 거듭할 수 밖에 없다.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확보한 바이오 관련 선진기술을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활용하여 바이오 관련 제품의 수입을 줄인다면 무역적자 개선은 물론 선진국에의 기술 종속이라는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바이오 사업 도전이라는 한국 벤처기업의 꿈이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사례라고 하겠다.
하지만 바이오 관련 사업은 워낙 한꺼번에 거액의 투자를 요구하는 기술 집약 산업이라서 자금과 기술력이 취약한 한국의 벤처기업들이 참여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뒤따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떻게 하면 바이오 관련 사업에 한국 벤처기업들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일본의 바이오 시장을 공략하라고 권하고 싶다.
일본의 바이오 시장 진출시 한국 벤처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메리트가 많기 때문이다.
첫째, 일본정부가 바이오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어 한국 벤처기업의 진출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일본정부는 낙후된 바이오 관련 기술력 조기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2조엔이라는 거액을 선투자할 계획이다.
미국의 벤처기업들이 DNA 분석을 통해 인간의 유전자를 완전히 해석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충격을 받아 일본정부가 발을 걷어부치고 나선 것이다.
그동안 일본정부는 국가 산업정책의 기본방향을 수립해 선도는 했지만 원만해서는 국가 자금을 특정 산업에 투자하지는 않았다.
일본 정부가 바이오 산업에 엄청난 자금을 선투자하겠다는 것은 파격적인 발상이라고 볼 수 있다.
벤처기업들이 참여하기에는 성공 확률이 너무 낮으면서도 한꺼번에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바이오 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내린 결정인 것이다.
거액의 일본정부 자금이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들에게로 흘러들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수 밖에 없다.
만약 한국 벤처기업들이 일본의 바이오 관련 기술개발 등의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둘째, 일본은 바이오 관련 고급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대일 진출 한국의 벤처기업에게 많은 정보를 접하도록 한다는 점이다.
바이오 관련 기술의 최종 수요처는 의료 및 제약 분야이다.
미국의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은 실용화를 위해서 자금이 풍부한 일본의 종합상사나 제약업계에게 흘러들어 가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의 벤처기업들은 바이오 기술 대금으로 1건당 몇 백억엔(한국 최대의 제약업체인 유한양행 매출액 수준)이라는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도 실용화되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말이다.
미국의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들은 일본에서 엄청난 자금을 받는 대신에 기술을 이전해 주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금이 풍부한 곳으로 고급 정보가 흘러가는것은 당연하다.
만약 한국의 벤처기업들이 일본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이와같은 바이오 관련 세계의 고급 정보를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리트를 향유하게 될 것이다.
셋째, 일본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기술을 습득하게 되면 동남아 등의 제3세계 시장 진출이 용이해진다는 점이다.
한국내의 좁은 시장을 목표로 바이오 분야에 뛰어들기에는 위험성이 너무 높다.
일본 바이오 벤처기업들과의 제휴로 공동 개발하거나 확보한 기술을 사용해 좀더 넓은 세계시장을 향해 진출하게 되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커진다고 보겠다.
한국정부도 바이오 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가 주도의 바이오 관련 거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시장 진출에서 획득한 바이오 기술을 한국에서 꽃피우게 된다면 바이오 선진국을 향한 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럴 정도로 한국 벤처기업의 일본 바이오 시장 진출 및 일본 벤처기업과의 제휴는 우리에게 많은 메리트를 가져다 준다고 보겠다.
넷째, 일본 바이오 시장 진출은 한국의 대일 무역 역조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벤처 활황이 지속되는 지금에도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는 확대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일본이 먼저 실용화시킨 바이오 관련 상품을 한국에 수출하게 된다면 한국은 또다시 무역적자 확대라는 악순환을 거듭할 수 밖에 없다.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확보한 바이오 관련 선진기술을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활용하여 바이오 관련 제품의 수입을 줄인다면 무역적자 개선은 물론 선진국에의 기술 종속이라는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