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박만 부장검사)는 3일 PC통신을 통해 총선 출마예정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전 국가정보원 간부 김필원씨(53)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 게시판에 제16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선거구에 출마한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비방하는 글을 200여차례 올린 혐의다.
김씨는 이 전 원장이 국정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올렸던 ·해고 부당성에 대해 밝혀달라'는 요청이 거절당하자 "공인으로서 부적합해 낙선돼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PC통신에 올렸다. 72년부터 26년간 국정원에서 근무한 김씨는 97년 6월 자신의 퇴직처분에 항의하는 농성을 벌이다 ·정신이상' 판정을 받아 4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 게시판에 제16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선거구에 출마한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비방하는 글을 200여차례 올린 혐의다.
김씨는 이 전 원장이 국정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올렸던 ·해고 부당성에 대해 밝혀달라'는 요청이 거절당하자 "공인으로서 부적합해 낙선돼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PC통신에 올렸다. 72년부터 26년간 국정원에서 근무한 김씨는 97년 6월 자신의 퇴직처분에 항의하는 농성을 벌이다 ·정신이상' 판정을 받아 4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