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히는 길 자동표시ㆍ카메라 단속지점ㆍ주차장 안내까지
실시간 교통정보 '가슴까지 뻥∼'
DMB수신모듈 통해 데이터값 디코딩한 후
데이터 처리 칩셋 통해 지도데이터와 연동
CPU로 전달 디스플레이로 색깔별로 표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의 성장과 함께 소비자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내비게이션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기능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지도에 반영해 보여주는 티펙(TPEG) 서비스입니다. 지상파DMB의 데이터방송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교통정보와 여행정보 등을 제공해주는 티펙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티펙(TPEG)이란=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여행자 정보 등을 DMB 데이터방송 신호에 실어 DMB 수신모듈과 TPEG 솔루션을 장착한 내비게이션 단말기로 보여주는 기술의 표준규격을 말합니다. 내비게이션 지도에 막히는 길이 자동 표시되고, 막히는 길을 피해 최종 목적지까지 최단거리 코스를 안내해주기도 합니다. 또 주행 예정도로의 교통상황과 소통속도 등을 미리 알아볼 수도 있고, 도로공사나 사고 소식은 물론 위험구간 정보와 카메라 단속 지점을 미리 안내해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 맛집, 여행지, 숙박시설, 주유소 등 각종 시설정보를 비롯해 뉴스, 날씨, 인근 주차장 등 생활정보까지 편리하게 텍스트나 이미지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티펙 DMB 내비게이션의 원리= KBSDMB, MBCDMB, YTNDMB 등 DMB 방송사업자들은 교통정보 수집？제공업체인 로티스나 SK 등으로부터 전달받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DMB 데이터방송망에 실을 수 있는 디지털신호로 변환(인코딩)하고, DMB 방송신호와 함께 각 지역 송신소에서 전파를 쏩니다. 이 전파신호는 티펙 내비게이션 단말기의 DMB 안테나를 통해 내부 보드에 붙어있는 RF수신칩으로 전달됩니다.
RF수신칩은 우선 각 방송사의 DMB 주파수 대역을 맞춰 신호를 잡아내고, 낮은 신호는 증폭해서 중간 주파수로 맞춘 뒤 RF수신칩 옆에 붙어있는 베이스밴드칩으로 보냅니다. 베이스밴드칩은 전달받은 주파수 신호를 원래의 교통정보나 DMB방송 데이터값으로 복구하고, 멀티미디어칩(또는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으로 보냅니다.
멀티미디어칩은 베이스밴드로부터 받은 데이터값을 비디오, 오디오, 티펙 교통정보, 부가서비스 등으로 분류해 디코딩합니다. 일반적으로 RF수신칩, 베이스밴드칩, 멀티미디어칩을 묶어 DMB수신 모듈이라고 합니다. 디코딩된 티펙 교통정보는 티펙 솔루션이나 티펙 데이터 처리 칩셋을 통해 디지털지도 데이터와 연동할 수 있는 데이터값으로 변환됩니다. 이후 중앙처리장치(CPU)로 전달돼 최종 지도 데이터와 매칭, 디스플레이로 표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막히는 길을 표시하는 방법은 아주 막히면 빨간색, 들 막히면 주황색, 막히지 않으면 파란색 또는 녹색으로 표시하는 게 보통입니다.
◇티펙 서비스 사업자와 단말기 종류=현재 각 티펙 서비스 사업자별로 사용 가능한 티펙 내비게이션 단말기 종류가 다릅니다. 티펙 서비스 사업자로는 지난해 10월 가장 먼저 티펙 서비스를 시작한 KBS-현대차가 있습니다. KBS-현대차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티펙 내비게이션 단말기로는 지금까지 현대오토넷의 폰터스 HNA-7031, 디지털큐브의 아이스테이션 T43,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내비게이션(STT-D370) 등이 출시됐습니다. MBCDMB의 티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는 지난달말 출시된 프리샛의 셀런 FDN-2740T가 있고, 조만간 팅크웨어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YTNDMB의 티펙 서비스는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DMB내비게이션 전 제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성DMB 서비스 사업자인 TU미디어도 위성DMB 티펙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하이온콥의 하이온 듀오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입니다. SBSDMB의 티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이달부터 많은 내비게이션 단말기 업체들이 줄줄이 각 서비스 사업자별 티펙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실시간 교통정보 '가슴까지 뻥∼'
DMB수신모듈 통해 데이터값 디코딩한 후
데이터 처리 칩셋 통해 지도데이터와 연동
CPU로 전달 디스플레이로 색깔별로 표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의 성장과 함께 소비자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내비게이션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기능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지도에 반영해 보여주는 티펙(TPEG) 서비스입니다. 지상파DMB의 데이터방송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교통정보와 여행정보 등을 제공해주는 티펙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티펙(TPEG)이란=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여행자 정보 등을 DMB 데이터방송 신호에 실어 DMB 수신모듈과 TPEG 솔루션을 장착한 내비게이션 단말기로 보여주는 기술의 표준규격을 말합니다. 내비게이션 지도에 막히는 길이 자동 표시되고, 막히는 길을 피해 최종 목적지까지 최단거리 코스를 안내해주기도 합니다. 또 주행 예정도로의 교통상황과 소통속도 등을 미리 알아볼 수도 있고, 도로공사나 사고 소식은 물론 위험구간 정보와 카메라 단속 지점을 미리 안내해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이와 함께 전국의 맛집, 여행지, 숙박시설, 주유소 등 각종 시설정보를 비롯해 뉴스, 날씨, 인근 주차장 등 생활정보까지 편리하게 텍스트나 이미지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티펙 DMB 내비게이션의 원리= KBSDMB, MBCDMB, YTNDMB 등 DMB 방송사업자들은 교통정보 수집？제공업체인 로티스나 SK 등으로부터 전달받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DMB 데이터방송망에 실을 수 있는 디지털신호로 변환(인코딩)하고, DMB 방송신호와 함께 각 지역 송신소에서 전파를 쏩니다. 이 전파신호는 티펙 내비게이션 단말기의 DMB 안테나를 통해 내부 보드에 붙어있는 RF수신칩으로 전달됩니다.
RF수신칩은 우선 각 방송사의 DMB 주파수 대역을 맞춰 신호를 잡아내고, 낮은 신호는 증폭해서 중간 주파수로 맞춘 뒤 RF수신칩 옆에 붙어있는 베이스밴드칩으로 보냅니다. 베이스밴드칩은 전달받은 주파수 신호를 원래의 교통정보나 DMB방송 데이터값으로 복구하고, 멀티미디어칩(또는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으로 보냅니다.
멀티미디어칩은 베이스밴드로부터 받은 데이터값을 비디오, 오디오, 티펙 교통정보, 부가서비스 등으로 분류해 디코딩합니다. 일반적으로 RF수신칩, 베이스밴드칩, 멀티미디어칩을 묶어 DMB수신 모듈이라고 합니다. 디코딩된 티펙 교통정보는 티펙 솔루션이나 티펙 데이터 처리 칩셋을 통해 디지털지도 데이터와 연동할 수 있는 데이터값으로 변환됩니다. 이후 중앙처리장치(CPU)로 전달돼 최종 지도 데이터와 매칭, 디스플레이로 표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막히는 길을 표시하는 방법은 아주 막히면 빨간색, 들 막히면 주황색, 막히지 않으면 파란색 또는 녹색으로 표시하는 게 보통입니다.
◇티펙 서비스 사업자와 단말기 종류=현재 각 티펙 서비스 사업자별로 사용 가능한 티펙 내비게이션 단말기 종류가 다릅니다. 티펙 서비스 사업자로는 지난해 10월 가장 먼저 티펙 서비스를 시작한 KBS-현대차가 있습니다. KBS-현대차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티펙 내비게이션 단말기로는 지금까지 현대오토넷의 폰터스 HNA-7031, 디지털큐브의 아이스테이션 T43,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내비게이션(STT-D370) 등이 출시됐습니다. MBCDMB의 티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는 지난달말 출시된 프리샛의 셀런 FDN-2740T가 있고, 조만간 팅크웨어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YTNDMB의 티펙 서비스는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DMB내비게이션 전 제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성DMB 서비스 사업자인 TU미디어도 위성DMB 티펙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하이온콥의 하이온 듀오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입니다. SBSDMB의 티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이달부터 많은 내비게이션 단말기 업체들이 줄줄이 각 서비스 사업자별 티펙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