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ㆍ중소호스팅업계, 성장동력원 찾아라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IDC(인터넷데이터센터)와 중소호스팅 업체들이 코로케이션ㆍ호스팅사업 부문에서 부진을 만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삼을 신규아이템 발굴에 전략적으로 나서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반적인 IT 경기침체로 코로케이션, 서버호스팅, 웹호스팅 등 사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업체들이 기업용 솔루션 개발사업, 유통, 게임, 모바일서비스 등 새로운 생존모델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

IDC 업체들은 모바일서비스, 아웃소싱서비스, 기업용 솔루션 제공사업 등을 핵심사업 분야로 정하고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중소 서버호스팅ㆍ웹호스팅 전문업체들도 기업용 솔루션 개발과 게임, 유통 등 분야에 집중하면서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호스팅 업계 관계자들은 "호스팅 업계 본래의 사업영역인 서버공급, 웹호스팅 사업영역은 이제 성장한계점에 왔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라며 "유통, 기업용 솔루션, 모바일 서비스 등 신규사업 부문에서 미래의 생존해법을 찾으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KIDC(www.kidc.net 대표 남영우)는 기존 코로케이션 사업일변도에서 탈피해 모바일IDC, 아웃소싱서비스 등 신규 부가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하반기부터 모바일서비스 사업에 전력키로 하고 SMS(단문메시징서비스) 허브센터를 대량메시지 처리가 가능하고 모든 이동통신사와 이중연동이 가능한 `파워 SMS'로 업그레이드한다. 또 기업에서 PDA 서비스를 위한 제반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PDA 멀티플랫폼'을 출시해 다음달말까지 모바일IDC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IDC(www.ngene.net 센터장 김생기)는 IDC 입주고객사중 불법 소프트웨어 운용사실이 적발돼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한 것을 계기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기업용 솔루션 공급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아직은 IDC 고객사와 MS사의 소프트웨어 임대서비스인 MS-ASP를 연결해 서버를 운영하기 위한 기본패키지를 임대제공하는 수준이지만 앞으로 일선 고객사들에 기업용 솔루션들을 직접 공급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서버호스팅 전문업체인 호스텍글로벌(www.hostechglobal.com 대표 박재천ㆍ이준필)은 이미 지난해 기업용 솔루션 개발업체인 디지엠시스와 합병을 통해 SIㆍ기업용 솔루션 업체로 이미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목표액 300억원중 SIㆍ솔루션사업 부문에서 160억원을 달성해 주력사업인 서버호스팅 매출을 앞질러 주력업종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사달인터넷(www.asadal.com 대표 서창녕)도 올해들어 3만여개 상품이 입점해 있는 온라인 종합쇼핑몰을 오픈한데 이어 앞으로 게임,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업체로 사업영역을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을 운영하는 메트로텍에 1억원 규모의 이벤트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게임 공동마케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게임사이트를 오픈했다.

최경섭기자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