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부터 'ch B tv'의 K리그2 중계를 통해 지역 팬덤 및 구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K리그2 경기 중 빅 매치를 월 1~2경기씩 선정해 B tv 케이블 전 방송 권역으로 확대 편성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0일 천안시티FC,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경기 중계, 스포츠 뉴스 제작, 지역 사회 상생 협력 등 구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은 홈경기 시 전광판, 광고 보드 등을 활용해 SK브로드밴드 채널을 알릴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라이벌전 '지역 더비'로 이목을 끌고 있는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를 전 권역 송출한다. 15일 수원과 인천의 경기 역시 '선두 경쟁'으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독 선두로 질주 중인 인천을 만나 지난 시즌 승격 실패의 고배를 마신 후 재도약에 나선 수원이 안정된 경기력으로 맞선다.
이번 중계는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별 서포터 1명이 객원 해설로 참여해 지역민이자 팬의 시각에서 경기를 분석한다. 서포터들은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정종봉 해설위원과 오수빈 캐스터, 수원과 인천 전에는 정종봉 해설위원, 박용식 캐스터와 함께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ch B tv'의 K리그2 중계는 B tv 케이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일정은 B tv 케이블 화면 내 편성표(EP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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