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오는 6·3 대선을 앞두고 소통과 공감 중심의 유세 전략으로 MZ세대 유권자와의 접점을 넓히고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버스캠 형식의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버스캠은 버스킹(Busking)과 캠페인(campaign)을 묶은 신조어로 기존의 일방적 연설 위주의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음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선거 캠페인이다. 이를 토대로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유세, 공감과 감동이 있는 정치'를 지향하며 지역 민심과 호흡하는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함께 광안리, 디비자 온나'라는 지역 밀착형 슬로건을 내세우는 한편 카드뉴스 등 디지털 기반 홍보 콘텐츠로 분위기를 조성했다. 노래와 율동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로 유세를 구성해 정제된 메시지 전달은 물론 현장 유권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유도했다.
정 의원은 "정치는 시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버스캠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리에서 시민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며 수영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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