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격 상승세"
이 총재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DSR 규제 강화를 앞두면서 선수요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2~3월 중 늘어난 주택 거래의 영향으로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상당 폭 확대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주택 거래가 다소 둔화했지만 서울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내리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사이에 네 번째 인하다.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올 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낮췄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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