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 김문수 "불통·먹통·총통 아닌 소통 대통령 되겠다"](http://contents.dt.co.kr/images/202505/2025052902109958820004[1].jpg "[대선 D-5] 김문수 \"불통·먹통·총통 아닌 소통 대통령 되겠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나라가 어려울 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소통"이라며 "불통, 먹통, 총통 시대를 끝내고 소통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과거 대통령들 중에는 불통과 먹통으로 국정혼란을 겪고 국민 신뢰를 잃은 경우가 있었다"며 "그런데 불통, 먹통보다 더 무섭고 위험한 것이 바로 총통이다. 국민을 거짓선동으로 속이며 정치보복으로 반대편을 탄압하고 공포정치를 일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문수는 '소통을 많이 한다, 잘한다'라고 할 만큼 국민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김 후보는 "역대 대통령들이 했던 형식적인 '국민과의 대화'를 뛰어넘어 진정성 있는 '국민과의 소통'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놓겠다"고 약속했다. 또 "야당과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와 최소 두 달에 한 번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하고 나아가 각계각층의 국민을 수시로 만나 국정 대화를 하고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다.
언론과의 소통도 다짐했다. 그는 "미디어 데이를 주 1회 실시해 언론의 목소리를 꾸준히 성실하게 경청하겠다"며 "대통령실 출입 기자를 비롯한 신문, 방송 등 다양한 매체와 격식과 예우를 갖춘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의 알 권리를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소통을 가장 잘하는 대통령,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국민께 다가가는 대통령, 국민 여러분이 귀찮다고 하실 정도로 진심을 다해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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