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헌정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정식에서는 △고 박달조 한국과학원 2대 원장 △박성현 서울대 명예교수 △이서구 이화여대 석좌교수 △고 최남석 LG화학기술연구원 전 원장 △고 심문택 국방과학연구소 전 소장 △채영복 원정연구원 이사장(전 과기부 장관) 등 6명의 과학기술유공자가 대통령 명의 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
헌정 강연에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이 유공자 지정 의의와 업적, 국가·사회적 기여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 5명이 '과학기술 유공자의 발자취,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2017년 최초로 32명이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91명으로 늘어났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과학기술인이 존중받고, 과학기술의 가치가 온전히 인정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