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캠프에는 석사 및 박사 과정 재학생 26명과 코칭 교수 6명이 참여하여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캠프가 매우 유익했다고 입을 모아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논문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이론 강의가 아닌 1:1 도제식 집중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도제식 교육은 교육자가 평생 동안 쌓아온 지식을 직접 전수하는 방식으로,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동아대학교 BK21 총괄사업단이 논문캠프를 기획한 이유는 '도제식 교육의 효과성' 때문이다. 대학원생들의 논문 주제와 연구 방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인 연구 방법 교육 후에 개별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캠프는 논문 작성의 전 과정을 포괄하지만, 각 참여자의 진행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되었다. 사전 코칭 5일, 현장 코칭 3일, 사후 코칭 5일에 걸쳐 약 2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연구 주제 설정, 선행 연구 탐색 및 정리, 데이터 수집 설계 및 분석, 연구 결과 논의, 그리고 학술적 글쓰기에 이르기까지 개인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수강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논문 작성 원칙과 방법', '챕터별 구조와 콘텐츠'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았다. 온·오프라인 혼합 접근 방식은 대학원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대학교 대학원은 1958년 설립 이후 최근까지 약 12,000명의 석사 및 박사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BK21 총괄사업단은 '고등교육 발전과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대학원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유은규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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