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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중기부, 정책협의회 개최…동행축제·코세페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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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중기부, 정책협의회 개최…동행축제·코세페 연계 강화
오기웅(앞줄 왼쪽 6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강경성(앞줄 왼쪽 7번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부-중기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여만에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재개했다. 기업 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두 부처는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 등의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과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부-중기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책기획관과 주요 과장 등도 함께 배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양 부처 기획조정실장이 만나 정책 연계를 논의한 적은 있었지만, 차관급 협의회는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초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이 맞교환 인사교류를 하는 등 부처 연계가 긴밀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 부처는 뿌리 중소기업과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제조혁신 자동화사업을 통해 자동화 공정을 구축하고, 산업부는 뿌리기업 스마트화 사업으로 지능화·디지털 전환을 도입한다. 이후 사업 확장에는 중기부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또 첨단 로봇산업 분야에서 산업부는 규제·제도 개선과 대중소 SI기업 협력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중기부는 펀드와 정책자금 등 마중물 투자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인증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최신 해외인증 정보를 상호교류하고 수출규제를 함께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중기부가 각각 주관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동행축제 연계를 강화해 내수 활성화에도 나선다. 동행축제에는 산업부 도움으로 대형 유통사의 참여를 확대하고, 코세페에서 더 많은 중소·소상공인 제품 기획전을 열기로 했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및 의무휴업일 규제 개선을 위해 대·중소유통 상생협의체도 다음 달 개최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기업·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양 부처의 협업은 필수적"이라며 "정책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향후 부처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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