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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4대 석학` 얀 르쿤과 한미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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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 '글로벌 프론티어랩' 구축
우리 정부가 일명 'AI 4대 천왕' 중 한명으로 꼽히는 얀 르쿤(사진) 미 뉴욕대학교 교수와 손잡고 뉴욕대에 한미 AI 공동연구소를 세운다. AI 기술이 광속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 공동연구 거점을 만들어 글로벌 AI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 인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한·미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뉴욕대에 세운다고 28일 밝혔다.

르쿤 교수와 조경현 교수가 공동소장으로 랩을 이끌게 된다. 글로벌 대표적인 AI 석학 중 한명인 르쿤 교수는 딥러닝 연구로 2018년 튜링상을 공동 수상했다. 현재 메타의 수석AI과학자도 맡고 있다. 조 교수는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자이며 임용 4년 만에 종신교수로 임명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AI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보유한 미국 대학들의 협력 의향과 기관 역량 등을 검토해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뉴욕대에 구축키로 결정했다. 국내 연구자들이 해외파견 형식으로 현지에 상주하며 공동연구를 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국제공동연구 방식과 차별화해 초기부터 IITP-NYU 공동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관·전문가와 NYU가 연구과제를 함께 기획했다. 나아가 현지에 물리적 연구공간을 마련해 보다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와 공동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에 IITP와 NYU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구축·운영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지난 24일 체결했다. 여기에는 AI 기초연구, 신뢰가능한AI, 의료·헬스케어AI 등 공동연구 분야, 뉴욕대 내 물리적 인프라(약 350평 규모) 등이 폭넓게 포함됐다. 이 인프라는 향후 국내 AI·소프트웨어(SW) 기업의 북미 진출 전진기지로도 활용·확대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에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AI 공동연구를 수행할 국내 연구진(컨소시엄)을 공모한다. 자세한 내용은 IITP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은 새로운 국제공동연구 패러다임의 첫발이자 대한민국의 AI G3 도약과 글로벌 연대·확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역량을 갖춘 우리나라와 미국의 AI 연구진이 한 데 모여 AI 혁신과 지속가능한 AI 발전 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AI 4대 석학` 얀 르쿤과 한미 공동연구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공동소장을 맡는 NYU 얀 르쿤 교소와 조경현 교수.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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