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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에 고개 숙인 개혁신당 노예슬 “李 당선인에 미친 피해 생각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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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선인 이름이 직접 거론돼 관련 기사가 다수 나오게 됐다” 해명
“게시글 쓸 땐 개혁신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광주서 995개나 되는 묘지에 헌화한 지도부에 감명 받아”
“본의 아니게 이준석 당선인의 활동에 누를 끼치게 된 게 아닌가 생각…죄송할 따름”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동탄 신도시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진심으로 임할 것”
이준석에 고개 숙인 개혁신당 노예슬 “李 당선인에 미친 피해 생각해서라도…”
개혁신당 노예슬 이준석 캠프 시민소통실장. <디지털타임스 DB>

최근 지역구 정치 행보를 예고해 정치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준석 개혁신당 경기 화성을 당선인 캠프 노예슬 시민소통실장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자신과 관련된 언론보도가 쏟아지자 본의 아니게 이준석 당선인에게 피해를 끼치게 됐다고 사과한 것이다.

25일 노예슬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 SNS 글 때문에 기사가 다수 나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노 실장은 "게시글을 쓸 때는 개혁신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광주에서 995개나 되는 묘지에 하나하나 헌화를 한 지도부에 감명을 받아서 글을 썼다"며 "하지만 이준석 당선인의 이름이 직접 거론돼서 그런지 관련 기사가 다수 나오게 됐고 본의 아니게 이준석 당선인의 활동에 누를 끼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서 죄송할 따름"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당선인에게 미친 피해를 생각해서라도, 그리고 개혁신당과 동탄 신도시를 위해서라도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동탄 신도시를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진심으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2일 노 실장은 "4·10 총선이 끝난 후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이어나갈지 고민 중"이라면서 "제가 살면서 활동하는 곳이 동탄인 만큼 동탄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향후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광주 5·18 묘지에 진심으로 헌화를 하신 이준석 의원을 본받아서 동탄 주민들께서 개혁신당을 믿어주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봉사를 해보려고 한다"며 "어떤 봉사활동이 괜찮을지 동탄 주민들과 당원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린다"고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의 지역구인 동탄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이준석에 고개 숙인 개혁신당 노예슬 “李 당선인에 미친 피해 생각해서라도…”
개혁신당 노예슬 이준석 캠프 시민소통실장. <디지털타임스 DB>

해당 기사에 일부 네티즌들은 도 넘은 악플을 쏟아냈고, 결국 노 실장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노 실장은 "최근 나온 제 기사에 수위가 높은 악플이 많이 달려서 악플을 다신 분들을 고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5월 26일 일요일 자정까지 삭제되지 않은 악플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정치인이나 알려진 사람이라고 해서 무분별하게 악플을 달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자들을 상대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 실장은 2022년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이력이 있다. 당시 그는 이름 앞 '노예'를 따서 만든 "노예처럼 뛰겠습니다"라는 참신한 슬로건을 내걸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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