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기자회견이 뉴스거리?"··· 박찬대, 尹에게 촉구한 내용은?](http://contents.dt.co.kr/images/202405/2024050802109954056001[1].jpg "[人사이더] \"기자회견이 뉴스거리?\"··· 박찬대, 尹에게 촉구한 내용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및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내일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한다"며 "대통령이 기자회견 한다는 것이 뉴스거리가 되는 현실이 참 비극적"이라 말했는데요. 그는 "이번 총선 결과는 지난 2년간 국정운영에 대한 채점표"라며 "우리 국민께선 국정 운영 방향도 틀렸고, 태도도 틀렸다고 채점했다. 정답이라 우기는 기자회견이 아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대로 가다가는 걷잡을 수 없는 줄폐업 도미노에 지역 상권이 무너질 판"이라며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전면 수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용기간이 정해진 소멸성 지역화폐로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숨통을 틔우고 침체된 경기를 다시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전면 수용 촉구
채해병 특검법도 도입… 적극적으로 진상 밝혀야
박 원내대표는 "채해병 특검법' 전면 수용도 촉구했는데요. "진짜 보수라면, 진짜 청년을 위한다면, 진짜 국민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상을 밝히고자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 도입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공수처 수사 결과를 보고 나서 특검 여부를 논의하자는 것은 정말 한가한 이야기이거나 진상을 은폐하자는 소리와 다르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돌보고 생명을 보호할 책무가 있으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밝히는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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