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33억원으로 121% 늘었다. 또 순이익은 242억원으로 157%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일본과 동남아 지역 송출객 수 비중은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지역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2분기에는 전세기나 하드블럭, 지방출발 등 항공 공급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1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작년 동기 대비 105%,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58만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패키지 지역 중 절반 이상이 동남아시아였다. 동남아시아가 52.7%, 일본이 27.3%, 중국이 6.8%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다음은 남태평양(6.0%), 유럽(5.7%) 순으로 나타났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