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에 앞장선다. LG전자는 7일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전자와 두 기관은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새 배터리를 구매할 때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정덕기(왼쪽부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이 7일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거하며 고객이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 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