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고급 기술을 보유한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슈퍼코더는 해외에서 모집한 개발자를 인공지능(AI)를 통해 검증하고, 국내 기업에 매칭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도와 베트남 등 97개국에서 6만명의 개발자 풀을 보유한 슈퍼코더는 4단계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과한 우수 개발자를 매칭하고 있다. 수요 기업은 2주 안에 빠르게 협업을 시작할 수 있어, 구인난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슈퍼코더는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해외 SW 인재 매칭 프로그램'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200명의 인도 SW인재를 국내 기업에 중개할 예정으로, 구인 기업은 부대비용 최대 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재웅 슈퍼코더 대표는 "세계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유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유능한 해외 인재를 국내 IT 기업에 연계하고, 국내 IT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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