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발사 50분 뒤 발사체와 정상 분리
발사 4시간 24분 후인 11시 55분 지상국 첫 교신
발사 4시간 24분 후인 11시 55분 지상국 첫 교신
로켓랩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7시 32분(한국시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발사 후 50분 후인 오전 8시 22분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실은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은 1단 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킥 스테이지를 이용해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탑재한 일렉트론은 오전 7시 8분 57초에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비행체와 충돌 위험으로 발사 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미뤄졌고, 카운트다운 12분을 앞두고 지상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멈추기도 했다. 이후 로켓랩 측에서 문제를 해결해 카운트다운을 재개해 발사에 나섰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지구를 두 바퀴 가량 돈 뒤 오전 11시 55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첫 교신할 예정이다. 지상 교신에 성공하면 위성이 목표 궤도에서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로켓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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