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카카오, 장애인 30명 참여하는 `접근성 서포터즈` 출범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을 포함해 다양한 캠페인과 소통 활동에 나섰다.

카카오는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정신아 대표이사와 김혜일 디지털접근성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 서비스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발대식에 참여해 "불편함에 대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장벽을 허무는 시작"이라며 "디지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다방면의 개선책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다. 장애유형별로 느끼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시각장애·청각장애·발달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30여명으로 구성되며, 서포터즈는 1년간 서비스 이용 중 발견한 접근성 이슈를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는 서포터즈의 제보를 바탕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이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직접 듣고 개선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누리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서포터즈들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1년간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된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접근성 책임자를 선임하는 등 소외 없는 디지털 환경 구축에 앞장서 왔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카카오 이모티콘 대체 텍스트 지원, 카카오맵 내 지하철 승강장 연단·단차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보 제공, 카카오 기업사이트 및 고객센터 접근성 인증 획득, 더 쉬운 카톡설명서 베타 오픈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다음달 31일까지 '장벽 없는 세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장애아동 인식 증진 및 권리교육 교사 양성, 발달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 등을 주제로 하는 10개의 모금이 포함된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기부를 독려하고자 1000원 기부 쿠폰을 총 1만장 제공한다. 이용자가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카카오가 대신 기부하는 형태다. 이용자들은 쿠폰 외에도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댓글 작성 또는 응원·공유만 해도 카카오가 1건당 1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카카오 계열사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부터 3년째 교통 약자를 위한 이동서비스 '서대문 희망차'를 운영해 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지역아동센터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에서는 장애인의 날과 링키지랩 창립 8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오는 27일 서울숲에서 '플로깅데이'를 진행한다. 링키지랩은 장애인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오는 24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접근성팀 김원찬 파트장이 장애인 노동자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고, 26일에는 성동구청장의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카카오, 장애인 30명 참여하는 `접근성 서포터즈` 출범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캠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