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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日맥주, 1분기 수입액 125% 증가… 5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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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일본 맥주의 경우 오히려 성장하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액은 4515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9.8% 감소했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늘었다.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 일본 맥주 수입액은 1492만500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5.2% 증가한 것이다. 수입량 역이 1만7137톤으로 103.5% 늘었다.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 규모는 1분기 기준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일본 맥주 수입은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한국 반도체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이후 급격히 줄었다. 2019년 1분기 1578만6000달러였던 수입 규모는 2020년 1분기 103만8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중국 맥주 수입액의 경우 올해 1분기 478만300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1.9% 감소했다. 같은기간 수입량은 5927톤을 기록하며 61.9% 줄었다.


이는 지난해 불거진 칭다오 맥주 직원의 '방뇨 논란' 여파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0월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며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이어진 바 있다.
한편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의 매출은 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82억원으로 전년(21억원)보다 늘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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