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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신원식 "北 극초음속미사일 미완이지만 언젠간 개발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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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신원식 "北 극초음속미사일 미완이지만 언젠간 개발할것"
신원식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미완의 단계"



14일 최근 시험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 평가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대답입니다.

신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지난 3일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것에 이같이 밝힌 것인데요.

그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 5배 이상으로 종말(하강) 단계에서 소위 활공 기동을 해야하지만 한미 정밀 분석 결과 극초음속 환경 속 마지막 활공비행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1년 9월부터 총 5차례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북한은 작년까지 3차례 시험발사에선 액체 연료를 사용했으며 올해 1월과 이달 초 두 차례 시험발사에선 발사 준비 시간 단축이 가능한 고체 연료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신 장관은 "극초음속 탄두 모양이 원뿔형이었던 올 1월 시험발사 때와는 달리 이달 초 시험발사에선 활공형으로 달라졌다"며 "일부 기술적 진전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는데요.

그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북한은 언젠간 개발에 성공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또한 "사거리가 1000km이상인 극초음속 미사일은 우리나라에 대한 직접 공격보단 (주일미군 등) 미군 증원 전력에 대한 타격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을 것"이라며 "회피 기동으로 요격이 어려운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선 발사 전 타격하는 '킬체인'이나 활공 비행 전 중간 단계 타격 등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분석결과, 극초음속 환경속 마지막 활공비행 성공 못해

1월 시험발사 때와 탄두 모양 달라… 일부 기술 진전은 보여

회피 기동 요격 어려워 발사전 타격하는 '킬체인' 등 대응해야




신 장관은 어려운 경제 속 북한이 미사일 개발에 열 올리는 이유에 대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라며 "지난해 30여차례 미사일 발사에 8000억~1조3000억원을 사용했고 이는 2년 치 식량 부족분을 해결 할 수 있는 금액"이라 지적했는데요.

그는 최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공격을 한 것에 대해선 "물리적 피해는 없었지만, GPS 공격 중 우리 함정 및 선박에 일시적 장애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군용 장비는 항재빙 장치가 대부분 존재해 큰 영향을 끼치진 않았지만 민간 선박은 조금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북한의 GPS 공격을) 즉각 회피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에 이어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선 "방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그는 러시아 우크라니아 침략 이후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서 "현재 북한이 주로 포탄을 러시아에 보내고 있으며, 러시아는 여러 군사기술과 식량, 연료 등 지원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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