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는 2024년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과 '데이터 활용 기획·검증 사업' 공모를 1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데이터·AI(인공지능)를 활용한 선도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으로, 4개 과제에 총 12억5000만원 규모 예산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과제(1개)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날로 심화되는 이상기후 현상과 탄소중립 국제규범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개발한다. 데이터 융합 과제(3개)는 사회현안 해결과 산업혁신 지원을 위한 데이터·AI 융합 선도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데이터 활용 기획·검증 사업'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동형암호·합성데이터·연합학습 등 신기술 기반 서비스에 대한 기획·검증을 추진한다. 성공적인 데이터 활용 사례 창출과 관련 기업 등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3개 과제에 총 1억2500만원 예산을 지원한다. 우수한 기획과제는 향후 플래그십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과 '데이터 활용 기획·검증 사업' 공모안내 및 접수방법은 과기정통부와 NI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기반의 선도적인 서비스 발굴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검증 지원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혁신사례들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