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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지난해 매출 2조8028억원…콤텍·쌍용정보통신 역대 최고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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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지난해 매출 2조8028억원…콤텍·쌍용정보통신 역대 최고 매출 기록
아이티센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조8028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전년보다 6.9%, 4.8% 증가한 수치다.

아이티센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010280)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이 실적으로 이어졌다. 아이티센은 BDX(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STO(토큰증권발행) 등 블록체인 기반 크립토 금융을 위한 사업 전반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2023년에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와 웹3.0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나갔다면, 2024년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오픈과 STO사업 확대 등 신성장사업 결실이 하나씩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력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걸맞은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전환을 신속하게 실행하며 보다 큰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자회사 콤텍시스템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8926억 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이 25.7% 성장해 연간기록을 갱신했고 영업이익도 6.6% 상승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110% 상승한 69억원이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우리은행, 관세청, 현대차그룹 등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빅딜을 수주했다. 특히 카드·은행·증권 등 금융권 대상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올해에는 AI(인공지능) 시장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이음5G 특화망을 비롯한 솔루션·플랫폼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클라우드·AI 등 고성장 분야에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2024년에는 기존 사업영역의 성장에도 주력하면서 AI·대용량 분석 솔루션, 구독형 비즈니스 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쌍용정보통신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925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도 매출이 전년보다 20.7% 성장해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다만 영업이익은 13.1% 감소했는데, 자회사 클로센(옛 LG히다찌) 합병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영향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32% 증가한 117억원으로 집계됐다.

쌍용정보통신은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공급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DX(디지털전환) 사업 확대로 높은 실적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재해복구시스템, 전사지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고용정보망 통합 사업 등 100억원 이상 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더불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진행하는 'AI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도 오픈하는 등 신규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 적극 대응해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 비중을 늘린 것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IT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사 시너지를 통해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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