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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매출 가장 낮은 지역은 어디"…핀다,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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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매출 가장 낮은 지역은 어디"…핀다,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 공개
핀다 제공.

제주 지역의 외식업 매출 증가 폭이 0.42%에 그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로 향하던 발걸음이 일본 등으로 향하면서 관광객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핀데크 기업 핀다는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1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핀다는 전국 17개 시도별 외식업 매출 증감률을 토대로 상권 기상도를 제작했다. 상권 기상도는 시도별 매출 증감률을 6개의 구간으로 나눠 각각 △천둥·번개(매출 감소율 10% 이상) △비(매출 감소율 5% 이상~10% 미만) △흐림(매출 감소율 0% 이하~5% 미만) △약간 흐림(매출 증가율 0% 초과~5% 미만) △맑음(매출 증가율 5% 이상~10% 미만) △뜨거움(매출 증가율 10% 이상)으로 구분했다.

올해 1월 대한민국 전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약 11조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전국에서 외식업 상권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서울(3조4973억 원)이었다. 서울 다음으로 규모가 큰 경기(+5.7%, 2조7267억원)와 인천(+6.6%, 6288억원)도 5%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도권 외식업 상권은 모두 '맑음'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기상도는 약간 흐림 수준이었다. 제주(2042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0.42% 증가하는 데 그치며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광주를 제외한 호남 지역과 강원, 영남 지역 등 대부분 지방에서는 외식업 매출 증가율이 5% 미만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핀다는 외식업 세부 업종별 매출 증감률도 함께 공개했다. 올해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 TOP5 업종은 뷔페(22.1%)와 한식(10.1%), 패스트푸드(8.0%), 치킨·닭강정(7.3%), 분식·국수(6.6%)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뷔페 업종은 고물가 시대에 뛰어난 가성비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식사와 후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강점 덕에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었던 뷔페 업종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황창희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 오너는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사업을 영위하며 고민이 있는 사장님들을 위해서 전국의 외식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상도를 제작하게 됐다"며 "업종별 세부 트렌드를 파악하면서 신중한 창업과 사업 확장 등을 고려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업에서는 외식업 창업을 위해 필요한 최소 비용을 계산할 수 있는 '외식업 창업 계산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창업을 원하는 지역과 업종, 규모, 층까지 고려한 예상 창업 비용을 계산해줘 합리적인 창업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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