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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에 ‘넷 아트 선구자’ 슈리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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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70)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회째로 LG가 세계 미술계를 선도해온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예술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는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지난 2022년 발족한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027년까지 해마다 한 명의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슈리칭은 1979년 뉴욕대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과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이다.

슈리칭은 디지털 아트, 설치 미술, 영화 제작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펼치며, 30년 넘게 가상현실(VR)·코딩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이어왔다. 특히 인터넷 기술 초창기인 1990년대에 '넷 아트(인터넷을 활용하는 현대미술 장르)' 분야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긴 선구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슈리칭의 대표작 8점은 구겐하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뉴욕 휘트니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슈리칭의 수상을 축하하는 행사는 다음달 2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다. 또 5월에는 슈리칭이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에 ‘넷 아트 선구자’ 슈리칭 선정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 슈리칭(Shu Lea Cheang). LG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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