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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첫해 연소득 2400만원이지만, 5년차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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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발표
귀농 5년차 연소득 3579만원, 귀농 준비기간 25.7개월
귀농 첫해 연소득 2400만원이지만, 5년차엔 얼마?
귀농 귀촌 사관학교 모습. 사진 경남 하동군

귀농 첫해에는 가구소득이 2420만원 선에 머물렀지만 5년 차에는 3500만원 선으로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귀촌의 경우 358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20% 가까이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통계를 담은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증가해 귀농은 전체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했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제이(J)형(귀농 12.3%, 귀촌 19.0%),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12.1%, 36.2%)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22.3%), 가업승계(18.8%) 순이었으며, 귀촌은 농산업 외 직장 취업(24.9%), 정서적 여유(13.1%), 자연환경(12.1%) 순이었다. 30대 이하 청년의 귀농 이유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34.6%)이 최근 5년간 계속 1위를 차지했다.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귀농가구의 69.8%, 귀촌가구의 52.9%가 '관계가 좋다'고 응답했다.


귀농 첫해 연소득 2400만원이지만, 5년차엔 얼마?
자료 농식품부

귀농 경력 5년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3579만원, 귀촌가구는 4276만원으로 집계됐다. 귀농 첫해(2420만원)·귀촌 첫해(3581만원)과 비교하면 각각 47.9%, 19.4% 증가한 것이다.
귀농·귀촌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귀농 전 234만원, 귀촌 전 227만원에 비해 29.9%, 17.2% 줄어 귀농 164만원, 귀촌 188만원으로 집계됐다.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25.7개월, 귀촌은 15.3개월이었다. 준비기간에는 정착지역 및 주거·농지 탐색, 자금조달, 귀농귀촌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3월 말부터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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