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EL은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용 리눅스 OS(운영체제)로,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하고 레드햇의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RHEL 온 KT클라우드'는 고객이 계약 프로세스를 별도로 진행했던 기존 라이선스 프로그램인 BYOL(Bring Your Own License) 형태와 달리 가입, 갱신, 해지 등을 KT클라우드 콘솔(관리도구)을 통해 바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RHEL 이용 고객들은 정해진 기간 없이 쓴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후불 및 종량제 요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BYOL 형태나 타사 서비스 대비 최대 70%까지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KT클라우드의 설명이다.
KT클라우드와 레드햇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 신청한 고객들 대상으로 6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레드햇 정책 변화로 리눅스 기반의 무료 서버용 센트OS의 기술지원이 6월 말 종료됨에 따라 RHEL 전환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마이그레이션 도구와 방법론을 제시하는 지원 프로세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은 한국레드햇 전무는 "앞으로도 KT클라우드와 적극적 협업을 통해 유연성, 확장성, 보안성 등이 결합된 RHEL의 비즈니스모델을 더욱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레드햇과 함께 출시한 서비스형 OS 'RHEL 온 KT클라우드'가 공공 고객들의 이용 편의와 비용 혁신을 이끄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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