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포시민 1006명에 묻자 "서울편입 찬성" 58%로 반대 압도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김포타임즈-PNR 여론조사…'김포 서울편입 어떻게 생각?'
찬성 57.6% 반대 36.7% 큰 격차…김포 갑·을 같은 추세
국힘지지층 85.2% 찬성…민주층 35.2% 무당층 47.8%
"현역의원 재출마 지지 안해" 김포갑 45.8% 김포을 46.2%
김포시민 1006명에 묻자 "서울편입 찬성" 58%로 반대 압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11월28일 등록된 김포타임즈 의뢰 PNR 여론조사 결과 중 '김포시 서울편입 찬반' 설문 통계 그래프.

김포시민 1006명에 묻자 "서울편입 찬성" 58%로 반대 압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11월28일 등록된 김포타임즈 의뢰 PNR 여론조사 결과 중 경기 김포시 갑·을 지역구 거주민 대상 '현 국회의원 재출마 지지도' 설문 통계 그래프.

'경기 김포시 서울편입'에 김포시민 과반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김포 갑·을 국회의원 선거구 모두 현역 의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았다. 전국단위 설문에서 김포시 여론을 추정하거나, 500여명 단위로 실시된 기존 여론조사에 비해 큰 규모로 설문이 이뤄진 것이다.

2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김포타임즈 의뢰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지난 24~25일·김포시 거주 성인남녀 최종 1006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ARS·응답률 7.4%)를 보면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이 가능하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물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7.6%, "반대한다"는 36.7%로 각각 나타난다. 찬성이 반대를 20.9%포인트 앞섰다.

응답자를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보면 김포갑 거주 유권자들(이하 가중값 기준, 476명)은 서울편입 찬성 59.3%, 반대 35.6%로 전체 평균대비 높았다. 김포을 거주민(530명)의 경우 찬성 56.1%, 반대 37.7%로 찬반 격차가 20%포인트 이내로 줄었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370명)에서 찬성은 85.2%로 반대(13.0%)를 6배 이상으로 앞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321명)에선 반대가 59.1%로 과반을 이뤘는데, 찬성도 35.2%로 3분의1을 넘어섰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30명)에선 찬성 47.8%, 반대 42.4%로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이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구성, 조경태 특위원장이 지난 16일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뒤 추가로 지역민 호응이 확인된 셈이다. 민주당의 경우 국회 기획재정위 산하 소위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을 김포시까지 연장 시 필요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법안을 단독 의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거주하시는 지역의 현 국회의원이 내년에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실 의향이 있나'라는 설문도 이뤄졌다. 김포 갑·을 현역은 각각 민주당 김주영·박상혁 의원이다. 김포갑 거주민(조사완료수 504명)의 45.8%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할 것"은 30.6%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도 23.6%였다. 김포을 거주민(조사완료수 502명)은 "지지하지 않을 것" 46.2%, "지지할 것" 33.4%, "잘 모르겠다" 20.4% 순으로 나타났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