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루커스는 에이아이올라의 고도화된 생성형AI(인공지능) 음성인식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업의 운영 효율성 향상, 생산성 증대 및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 품질은 기업 DX(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중시되는 요소다. 음성은 대중적인 의사소통 수단이지만, 특별한 용어나 발음 또는 배경소음 등 문제로 정확한 데이터 캡처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산업에서는 특화된 용어가 주요 어휘의 50% 이상을 차지하므로 기존 음성인식 도구들은 이런 전문용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도 한다.
에이아이올라는 이런 업계 특화된 용어나 약어 등 전문언어를 높은 정확도로 처리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NLU(자연어이해)와 자동 음성인식의 결합을 통해 음성을 구조화된 데이터로 효율적으로 변환하는 기술에 강점을 지녔다. 한국어를 포함한 100개 이상 언어 및 클라우드 통합을 지원한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에이아이올라의 음성 기술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통찰력 제공에 있어서도 탁월한 솔루션"이라며 "클루커스는 이 솔루션을 제조 및 운송, 물류 산업 등 데이터 사일로가 있는 산업군을 대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르 하라마티 에이아이올라 CEO(최고경영자)는 "많은 기업들이 최첨단 AI 능력을 구현하고자 열망하지만, 이는 쉽지 않은 도전"이라며 "에이아이올라의 솔루션은 직관적이고 즉각적인 가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업계 선두주자인 클루커스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에게 우리의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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